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앤디 김 연방하원 당선자 "한인청년들 위해 멘토 역할 하겠다"

미주한인 | | 2018-12-21 19:19:5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욕 한인사회 첫 방문

“정계진출 적극 도울 것”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한인으로는 지난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하원 입성에 성공한 앤디 김(36) 뉴저지 3지구 연방하원의원 당선자가 한인사회를 방문에 당선 인사를 하고 한인 2세들의 정계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며 “한인 청년들의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간선거 승리 이후 첫 한인 커뮤니티 행사로 지난 18일 뉴욕 한인회관 한인이민사박물관을 찾은 김 당선자는 “부모님이 어려서부터 공직의 중요성을 강조한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정치나 외교 정책에 관심이 있는 젊은 한인 2세들과 공직에 진출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날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한인사회 각계각층 인사 50여 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이민사박물관에 전시된 각종 자료와 위안부 소녀상 등도 둘러봤다. 

김 당선자는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를 기억하고 보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감사하다”며 “한인 1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후세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이번에 당선되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인사회의 축하는 저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연방하원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김 당선자는 향후 계획에 대해 “한국에서 이민 온 부모님이 고생하는 모습을 어려서부터 봐왔기 때문에 이민자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피부색이나 인종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이어 “누군가는 제가 모든 것을 다 이룬 것처럼 말하지만 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서 재선에도 성공하고 계속해서 공직에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뉴욕=조진우 기자>

앤디 김 연방하원 당선자 "한인청년들 위해 멘토 역할 하겠다"
앤디 김 연방하원 당선자 "한인청년들 위해 멘토 역할 하겠다"

앤디 김(맨 앞줄 왼쪽 6번째) 당선자가 지난 18일 뉴욕 한인회관을 방문해 박효성 뉴욕총영사와 각 단체 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 50여 명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