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 이민사 유물 디지털 작업 마쳤다

미주한인 | | 2018-12-11 18:18:1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한인국민회 2만점

USC 박물관서 복원

내년 일반인에 공개

미주 한인 이민 선조들의 이민 정착 역사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운동의 활약상을 밝혀 줄 2만여 점에 가까운 대한인국민회관 내 이민사 유물 디지털 보존화 작업이 마침내 완료돼 한인 이민 및 독립운동사 연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됐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은 LA 한인타운 인근의 한인 이민 사적지 국민회관에서 발견된 이민사 유물 및 사료들의 보존을 위한 특수약품 처리와 디지털 스캔 작업이 USC 동아시아 박물관에서 지난달 30일자로 완료됨에 따라 총 1만8,000여 점의 유물 및 사료 리스트를 모두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역사 유물과 사료는 국민회관 공사 당시 천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수년째 국민회관이 있는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 1층 어린이교실 임시 보관소에 잠자고 있다가 이후 USC 동아시아박물관에 위탁 보존화 결정이 내려지면서 지난 2년 간에 걸쳐 보존 처리 및 디지털화 작업이 진행돼 왔다. 

이들 보존 자료는 임시정부 수립 및 3.1 만세운동 100주년인 내년에 일부가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USC 한국전통문화도서관의 조이 김 관장은 “복원이 불가능하고 훼손된 유물 및 사료를 제외한 모든 이민사 유물에 대한 디지털 복원 작업을 합의 시안인 지난달 말까지 모두 끝내 국민회 기념재단에 전달했다”고 설명하고 “스캔 작업을 마친 상당수 사료들은 내년 독립운동기념 100주년을 맞아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유물과 사료는 1900년대 초기부터 최근인 1970년대까지 사용되던 태극기와 일제강점기 서울 전경 사진, 공립신문·신한민보 원본 및 축쇄판, 독립운동 자금 입금대장, 대한인국민회관 낙성식 휘호, 1920년대 미주한인 호적인 ‘재미동포 인구등록’, 한인 이민초기 한글 교과서, 개인 서신 및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대한인국민회관 내 미주 한인 이민사 유물 및 사료는 지난 2003년 발견된 이후 한국 정부 위탁보존과 남가주 보관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두고 소송으로 번지는 등 팽팽히 맞서오다 2016년 1월 한국 독립기념관에 조건부 위탁 보존 합의에 극적으로 도달했다.

유물관리 위원회 권영신 이사는 “USC 동아시아박물관측과 협의한 기한인 지난달 30일 이민사유물 디지털 파일 목록을 모두 전달 받았다”며 “독립기념관 측과 협의 후 한국으로 보내질 예정이지만 아직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한인 이민사 유물 디지털 작업 마쳤다
한인 이민사 유물 디지털 작업 마쳤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국민회관에서 발견된 역사유물 및 사료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근이영양증’ 배재국씨 부자부친, 아들 평생 꿈 도전   미국 대륙 횡단 도전에 나선 배재국씨 부자 [연합]  온몸의 근육이 퇴화하는 난치병인 ‘근이영양증’을 앓는 배재국(30)씨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마이클 윤 센터’ 명명식 뉴저지 저지시티 정부의 행정 빌딩 명칭이 고 윤여태(마이클 윤·사진) 전 저지시티 시의원의 이름으로 명명된다. 뉴저지주에서 한인 이름을 딴 관공서 건물이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재미 수필문학가협회미발표 3편 6월말까지 미주 한인 작가들을 위한 신인 수필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한영)는 제21회 ‘재미수필 신인상’ 작품을 오는 6월30일까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55% ‘이방인’ 간주 경험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뿌리깊은 사회 편견 여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절반 이상이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방인’으로

한인 보육교사 3세아동 폭행혐의 체포

팰팍 차일드데이케어서 근무‘발목뼈에 금’ 부모가 신고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아이를 폭

미국 도피 한국 횡령범 남가주서 체포

부에나팍서 ICE에 구금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0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지속가능 어획’ 표기에속아서 비싼 가격 지불” 소장에 포함된 타깃의‘지속가능 어획’참치 제품. <연방법원 자료>  배상 및 표기금지 요구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리차드 이 커미셔너 맘다니 시장이 임명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 재정국의 신임 국장(커미셔너)에 리차드 이(사진) 전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이 내정됐다. 뉴욕시 재정국은 매년 10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용의자 재판결과 충격  3년 전 차를 타고 가던 한인 부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중이던 권이나씨를 살해하고 남편을 다치게 한 살인범이 ‘정신이상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