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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저녁에 190만 달러 기금 모금

미주한인 | | 2018-11-12 18: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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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8일 맨하탄 치프라아니 월 연회장에서 개최한 ‘2018년 연례만찬’ 행사가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ABC뉴스 나잇라인 진행자인 주주 장 앵커와 한인 2세 출신의 K팝 가수 에릭 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례만찬에서 KACF는 역대 최고인 190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여성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도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인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역대 여성 최연소 금메달 수상자가 된 천재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이 올해의 인물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클로이 김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만모스 마운틴에서 스노보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금 마련 옥션은 8만5,000달러에 낙찰됐다. 

KACF 윤경복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단체 등을 돕기 위해 한인 사회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에 힘을 보태면서 당초 예상한 것 보다 훨씬 더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금홍기 기자>

하루저녁에 190만 달러 기금 모금
하루저녁에 190만 달러 기금 모금

KACF 윤경복(오른쪽 세번째부터) 회장이  이미경(왼쪽 세번째) CJ그룹 부회장과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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