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헉!밤과자에서 ‘임플란트 치아’가

미주한인 | | 2018-10-20 18:18:0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욕한인마트서 구입한 제품서

뾰족한 못에 입천장 찔려 상처

뉴욕 퀸즈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밤과자에서 임플란트 치아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인 김(77·웨체스터 거주) 모씨는 지난달 9일 오후 플러싱의 모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밤과자 속에서 임플란트 인공치아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와 입천장에 상처가 나는 피해를 입었다고 17일 밝혔다. 

문제의 밤과자는 필라델피아에 공장을 둔 M제과업체가 생산,납품한 ‘구리만주(Bean Cake)’란 이름의 제품으로 뉴욕과 뉴저지의 일부 한인마트들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김씨는 “집에 도착한 후 밤과자를 꺼내 먹던 중 딱딱한 물체가 씹히면서 무언가 입천장을 찔러 뱉었더니 뾰족한 못이 달린 어금니 모양의 임플란트 인공치아였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입천장에서 피가 나고 구토증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M제과업체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밤과자에서 나왔다는 임플란트를 고객이 보내 준 사진으로만 확인했을 뿐 실물은 아직 보지 못했다“고 전제한 뒤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문제의 밤과자를 제조한 공장 직원들 가운데는 해당 치아 보형물이 필요한 치료를 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제조공정상 밤과자 속에 들어가는 앙꼬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현재 밤과자 생산은 전면 중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사건 발생 후) 손님에게 사과를 표명하고, 치료비용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아직 해결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헉!밤과자에서 ‘임플란트 치아’가
헉!밤과자에서 ‘임플란트 치아’가

밤과자에서 나온 문제의 임플란트 치아(원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