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가주 한인 등록 유권자 16만4,143명

미주한인 | | 2018-10-12 20:20:0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난 대선보다 15% 증가

민주당 37% 공화당 22%

오는 11월6일 실시되는 전국 중간선거가 이제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내 한인 유권자수가 16만 명을 넘어서며 2년 전 대통령 선거 때보다 상당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선거에서 한인 보팅 파워 증대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유권자 등록 현황 조사 기관인 ‘폴리티컬 데이터’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중간선거 기준 주 전역의 한인 유권자수는 총 16만4,143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 6월 예비선거의 15만9,800명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2016년 대선 때의 한인 유권자 추산치 14만2,000여 명과 비교할 때는 15%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캘리포니아 내 한인 등록 유권자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이번 중간선거에서 실제 투표 참여 증가로 이어서 한인사회 정치적 영향력 증대로 이어져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내 한인 유권자들의 경우 자신이 민주당이라고 밝힌 유권자는 6만304명(36.7%)으로, 공화당이라고 밝힌 한인 유권자 3만5,656명(21.7%)에 비해 1.7배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무당파 또는 기타로 분류된 한인 유권자들도 6만8,184명으로 전체의 41.5%나 돼 이들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LA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 6개 카운티의 한인 유권자수는 모두 12만 7,521명으로 집계됐다. 

카운티 별로는 주내 58개 카운티 중 한인 유권자들이 가장 많은 곳은 LA 카운티로 총 8만805명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 전체 한인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한편 한인 영 김 후보가 연방하원 입성에 도전하고 있는 연방 39지구의 한인 유권자수는 총 1만 5,963명으로 추산됐다. 이중 민주당 4,674명, 공화당 4,782명, 무당파는 6,507명으로 나타나 무당파 유권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영 김 후보측에 따르면 현재 39지구에서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 시민권자들이 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한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