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MD 한인 일가족 총격사건, 중태 11세 여아도 끝내 사망

미주한인 | | 2018-09-25 18:18:0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17일 자정 무렵 발생한 메릴랜드 한인 일가족 총격사건(본지 9월19일 보도) 사망자가 총 4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21일 중태에 빠졌던 11세 한인 여아인 김민아 양도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김용문(57) 씨는 부인 김상연(48) 씨와 심하게 다퉜으며 일가족을 차례로 총으로 쏘고 자살했다. 현장에서 김용문 씨와 부인 김상연 씨는 사망했으며 10세 아들 앤디 김(4학년) 군은 이날 병원에서 사망했다. 

11세 딸도 사망함으로써 현재 생존자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22세의 김용문 씨의 의붓딸 밖에 남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총격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이 딸은 현재 상태가 호전돼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은 이번에 사망한 앤디 김 군과 김민아 양은 모두 김용문 씨와 김상연 씨 사이에 태어난 아이이며 22세 여성은 김상연 씨가 이전 결혼에서 데려온 딸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저녁 김상연 씨는 자신의 22세 딸과 10세 아들 앤디와 함께 자고 있었고 김용문 씨는 다른 방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용문 씨의 죽음은 자살, 김상연 씨와 11세 딸과 10세 아들의 죽음은 살인으로 분류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스펜서 양군, 수업 중 총상 동부 명문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 가운데 뉴욕시 출신의 한인 학생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강의실에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미국인 아내의 절박한 구명 호소 결혼 영주권인터뷰 직후 ICE에 체포법원 출석기일 놓쳐 자동추방 명령추방명령 취소 불구 석방 안해 미국인 여성과 결혼한 30대 한인 남성이 영주권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