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50대 한인가장, 가족들에 총격 후 자살

미주한인 | | 2018-09-19 22:22:2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서 

아내·아들 사망,두딸 중상 

50대 한인 가장이 집에서 일가족 모두에게 총을 쏴 아내와 아들 등 2명을 살해하고 딸 2명에게는 중상을 입힌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끔찍한 사건이 17일 새벽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의 구데일 대변인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50대 한인 남성이 아내와 자녀들에게 총을 쏜 후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번 사건으로 한인 남성과 40대 아내는 현장에서 사망하고 10세 아들은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들의 신원은 총을 쏜 가장 김용문(57)씨와 그의 아내는 김상연(48)씨, 그리고 아들 앤디 김(10) 군으로 확인됐다.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고 병원서 치료중인 두 딸은 각각 22세와 11세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은 김씨의 집인 실버스프링 소재 앰버레이 드라이브에 소재한 주택(사진)에서 발생했으며 이날 오전 12시6분께 경찰에 신고됐다. 김씨 가족 주변에서는 김씨 부부가 1년 전부터 생활고로 인해 잦은 다툼을 벌여왔다고 전하고 있어 이번 사건이 이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 자료에 따르면 김용문씨와 부인 김상연씨는 각각 재혼한 사이로, 지난 1999년부터 사건이 발생한 주택에서 거주해 왔다.

사망한 아들 앤디 김 군과 부상당한 11세 딸은 남편 김씨의 자녀이며, 22세 딸은 부인 김씨가 재혼 전 낳은 자녀로 알려졌다.

김용문씨의 후배라고 밝힌 지인 정모씨는 “생활고가 이어지면서 부부관계가 안 좋아졌고, 김씨가 딜러샵에서도 퇴직해 힘든 점이 많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의 자녀들은 방학을 맞아 올 여름 한국을 방문했다가 메릴랜드 공립학교 개학 전날인 지난 3일 미국으로 돌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집 내부는 부서진 유리와 식탁, 가전제품, 가구들이 쓰러져 있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짐작케 했으며 집 뒤쪽에도 창문과 유리가 부서져 있었다.

<이창열·강진우 기자>

50대 한인가장, 가족들에 총격 후 자살
50대 한인가장, 가족들에 총격 후 자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무서운 ‘독감’… 한인 5세 아동 사망
무서운 ‘독감’… 한인 5세 아동 사망

플루 합병증 장기 손상올시즌 사망자 5천여명 미국 전역에서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변종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한인 5세 아동이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해 지역사회에 충

한인 변호사가 ‘신탁자금 횡령’… 줄줄이 ‘중징계’

가주 변호사 징계 현황 허위 송달·윤리위반 등최근 3년간 최소 10명변호사 자격 박탈·정지“비위 행위 강력 제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가 변호사 비위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티넥 담배전문점서 강도행각 10대한인 체포

매장직원 수차례 가격 10대 한인 남성이 뉴저지 티넥의 한 스모크샵(담배전문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데일리보이스 보도에 따르면 듀몬트에 거주하는 정모(18)씨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인구는 늘었지만 정치력은 ‘제자리’“적극적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2026년 병오년 새해는 미국 정치 지형을 가를 중간선거의 해다. 대통령을 제외한 연방의회, 주의회, 지방정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스팬퍼거 주지사 당선자30대 젊은 한인 발탁“주민 섬기는 특권 감사”  제임스 허  30대 젊은 한인이 주정부 재무차관에 발탁됐다. 주인공은 버지니아주 재무차관에 내정된 제임스 허

미주 한인 이민사 다룬 ‘하와이 연가’ 아마존 공개

하와이 한인 이민 120년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감독 이진영·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가 미국 전역에서 공개된다. 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이기도 한 이진영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반크, 한인 청소년 봉사단 '화랑'의 글로벌 인권 대사 활동 지원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위치 표시한 구글 지도[반크 제공] 전 세계 150여 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평화의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한인 인구 22% 차지 스포츠·정계·미디어 법조·과학·군사까지“다문화 미국의 얼굴” 미국 사회에서 한국계 혼혈 인구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0년 센서스 기준 혼혈을

한인 여성 “병가 후 장애 이유 차별·해고” 소송

디즈니 ABC케이블 상대 “정신적 고통 등 심각” 병가 후 직장에 복귀한 뒤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보복을 당해 해고됐다며 한인 여성이 디즈니 자회사인 ABC 케이블 네트웍스 그룹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