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한인 사이비 종교단체 피소

미주한인 | | 2018-07-30 18:18:5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저지 ‘하나님의 교회 

세계순복음 선교협회’

"신도에 노역·낙태 강요”

뉴저지의 한 한인 종교 단체가 교리를 이유로 성도에게 낙태를 강요했다가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레코드지에 따르면 연방법원은 미셸 라미레즈가 지난 2016년 릿지우드 소재 ‘하나님의 교회 세계순복음선교협회(World Mission Society Church of God, 이하 WMS)’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교회 측의 소송 기각 요청을 최근 거부하고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라미레즈는 소송에서 “WMS가 잠도 못 자게하고 강제 노역을 시켰으며 나의 독립적인 의지를 없애려는 세뇌의 목적으로 친구와 가족들도 못 만나게 했다”며 “믿음에 상관없이 소득의 10%를 헌금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WMS는 성도들의 임신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지난 2010년 강제 낙태를 강요당했다”며 “WMS는 ‘아이가 있으면 WMS에 좋은 성도로 남아 있을 수 없다’고 주입하는 방식으로 낙태를 하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로 인해 우울증 등 심리적 불안감은 물론 자살 시도까지 했다”며 “WMS는 비영리 종교 단체 형식을 띠고 있지만 실제는 수익을 위한 국제 기업으로 한국에 있는 모체에 돈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코드지가 일부 교회 전 성도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WMS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며 한국에 있는 70대 여성을 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소송에 대해 WMS는 레코드지와의 인터뷰에서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