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무지한 한인후보에 투표하지 말라”

미주한인 | | 2018-07-21 20:20:1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NJ 팰팍 시장 무소속 후보

한인후보 노골적 비방 파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의 앤소니 윌리 샘보그나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 팰팍 선거에서 무지하고 비전없는 한인 후보들에게는 투표하지 말라”는 인종차별적인 글을 게재한 것으로 드러나 또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글은 지난 달 민주당 시장 예비선거에서 낙선한 제임스 로툰도 시장의 모친이 페이스북에 한인 주민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인종 차별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데 이은 것으로 한인사회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 되고 있다

샘보그나 후보가 지난 17일 작성한 페이스북 게시판에는 “올해 팰팍 선거에서 타운의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비전이 없는 한인 후보들에게 투표해선 안된다”라며 한인 정치인들을 노골적으로 폄하하고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있다.

샘보그나 후보의 게시판에는 또 “이번 타운의회 선거에는 한인 후보가 아닌 유일한 비한인 후보인 공화당의 존 맨톤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은 모두 자격 미달”이라며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선동적인 메시지까지 담겨 있다.

샘보그나 후보는 특히 팰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해 본선거에 진출한 크리스 정 후보를 겨냥해 “크리스 정 후보는 올해 선거를 ‘한인 대비한인’ 대결로 만들었다.”고 비난하고 이같은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에게 투표해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 정 민주당 시장후보는 19일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한인후보를 비방하고 인종차별적 언사를 서슴치 않는 모습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팰팍 타운을 위해 일할 후보들의 자질을 단순히 ‘인종’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팰팍에서는 이번 민주당 시장 예비경선에서 낙선한 제임스 로툰도 현 시장의 어머니인 로레인 로툰도가 페이스북에 ‘갓뎀 코리안’ (GD Korean)이라는 비속어가 섞인 한인들을 비하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인종차별 문제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바 있다.  <금홍기 기자> 

“무지한 한인후보에 투표하지 말라”
“무지한 한인후보에 투표하지 말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앤소니 윌리 샘보그나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인 후보들에게 투표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사진출처= 페이스북 캡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스펜서 양군, 수업 중 총상 동부 명문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 가운데 뉴욕시 출신의 한인 학생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강의실에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미국인 아내의 절박한 구명 호소 결혼 영주권인터뷰 직후 ICE에 체포법원 출석기일 놓쳐 자동추방 명령추방명령 취소 불구 석방 안해 미국인 여성과 결혼한 30대 한인 남성이 영주권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