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이해경〈대한제국 마지막 왕녀〉-유미 호건〈MD주지사 부인〉 의 특별한 만남

미주한인 | | 2018-05-23 23:23:4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2일 주미대한제국 공사관 

개관식 행사 앞두고 회동

고종황제-초대공사 손녀로

나란히 참석 '뜻깊은 인연' 

대한제국의 마지막 왕녀이자 고종황제의 손녀인 이해경 여사와 유미 호건 메릴랜드주지사 부인이 22일 113년 만에 다시 문을 여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개관식에 함께 참석했다. 

개관식 참석에 앞서 뉴욕을 방문 한 유미 호건 부인은 21일 맨하탄 한인타운 소재 가온누리 식당에서 이해경 여사를 만나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역사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개관의 의미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두 사람 모두에게 뜻 깊은 이유는 특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이해경 여사의 할아버지 고종황제의 특명으로 1891년 12월 워싱턴 DC에 2만5,000달러를 주고 매입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초대공사를 지낸 박정양이 유미 호건 부인의 할아버지이다.

래리 호건 메밀랜드 주지사와 결혼하며 성을 바꾼 유미 호건 부인은 원래 반남 박씨 부술공의 후손으로 박정양 초대 공사가 같은 파다.

유미 호건 부인은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이 아닌 가족의 한사람으로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개관식에 초청받게 됐는데 이해경 여사님도 오신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다”며 “한국 황실의 마지막 공주님이라 불리는 이해경 여사님을 꼭 찾아뵙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여사와 유미 호건 부인은 이날 황실에서의 삶과 주지사 부인으로서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공감했다. 

이해경 여사는 “바쁜 와중에도 멀리 뉴욕까지 와서 저를 찾아 줘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 만남을 시작으로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10년 경술국치로 일제에 강탈당한 지 108년 만에 일반에 공개되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지난 2012년 10월 한국정부가 350만달러에 구입한 뒤 6년 동안 문화재청이 고증과 복원, 리모델링 등을 거치면서 옛 모습이 그대로 재현돼 있다. 

<조진우 기자>

이해경<대한제국 마지막 왕녀>-유미 호건<MD주지사 부인> 의 특별한 만남
이해경<대한제국 마지막 왕녀>-유미 호건<MD주지사 부인> 의 특별한 만남

이해경(오른쪽) 여사와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이 두 손을 꼭 마주 잡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유럽 지역 수상자로 선정   미셸 강 [연합]  미주 한인 사업가이자 여자 프로축구 구단주인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성평등상을 받았다. 9일

뱅크오브호프 “한미, 직원 빼내 영업기밀 탈취” 소송

‘영업비밀 보호법’ 근거연방 법원에 민사소송 뱅크오브호프가 한미은행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하며 연방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송은 뱅크오브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