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올림픽 태권도 대표팀 코치를 4차례나 맡았던 40대 한인 태권도 사범이 10대 여제자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캐나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캐나다 올림픽 대표팀 코치 출신의 한인사범 임(45)모씨가 지난 1일 자신이 일한 도장에서 가르치던 10대 소녀에 성폭행을 가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기소됐다.
임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코치로 일하던 캐나다의 한 태권도장에서 10대 소녀를 수차례 성폭행하는 등 총 13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2008년 베이징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서 캐나다 태권도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