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미주한인〉설산 등반 나섰던 20대 한인 사망

미주한인 | | 2018-03-17 08:08:0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워싱턴주의 유명 설산인 마운트 레이니어 정상 등정에 나섰던 20대 한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마운티 레이니어 국립공원 당국에 따르면 텍사스주 할린젠에 거주하는 케빈 김(24)씨가 지난 12일 지인과 함께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의 해발 1만 피트에 달하는 캠프 뮤어에 스노 슈잉 등정에 나섰다. 당시 김씨는 스노슈잉으로 등정에 나섰고 지인은 정상에 오른 후 스키를 타고 내려올 계획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하산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캠프 뮤어에 도착하기 전 뮤어 스노우필드에서 하산을 하게 됐고 김씨 지인은 스키를 타고 신속하게 내려왔지만 이후 김씨가 수시간이 지난 후에도 주차장에 도착하지 않자 지인이 공원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공원 당국은 이날 저녁 7시께 32명의 인원으로 수색대를 구성해 파라다이스 지역에서 수색 작전을 펼쳤지만 날이 어두워져 밤 9시30분에 작전을 중단했고, 13일 다시 수색 작전을 개시해 이날 오후 파라다이스 인근의 해발 4,500피트 지점의 배수로에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원 당국은 김씨가 하산하던 중 배수로에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마운트 레이니어는 정상이 해발 1만4,411피트에 달하는 워싱턴주 최고봉으로, 미국에서 등반하기에 가장 험하고 힘든 산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