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주한인〉아파트 로비서 출산 도운 한인경관

미주한인 | | 2018-03-01 20:20:4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순찰 중 신고받고 출동

 

 

한인 여자 경관이 맨하탄 아파트 로비에서 만삭의 임산부의 아기를 받아내 화제다. 주인공은 맨하탄 32경찰서에 근무하는 박유진 경관.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시45분께 지역을 순찰하던 박 경관과 매시엘 산토스 경관은 맨하탄 할렘 135스트릿과 프레드릭 더글라스 블러바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임산부가 출산할 것 같다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해 출산을 도왔다. 

임산부 길다 로즈만(37)씨는 당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양수가 터진 뒤 아파트 로비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대기하던 급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이 병원에 가기 위해 아내를 차량에 태우려했지만 이중주차로 막혀있어 차를 빼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해 아파트 로비에서 산모가 소리를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본 박 경관 등은 아이가 곧 태어날 것으로 보이자 당황하지 않고 로즈만씨를 진정시킨 뒤 아이가 순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로즈만씨는 아파트 로비에서 아이를 출산한 후 구급차를 타고 할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