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미주한인〉 USC 최초 한인 총학생회장 탄생

미주한인 | | 2018-02-23 19:19:2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정치학 전공 데비 이양

학생 직접투표로 선출

3월부터 1년 임기 시작

 

 

남가주 명문 사립대인 USC에 한인 총학생회장이 탄생했다.

USC 대학신문 데일리 트로잔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USC 학부 총학생회(USG) 선거에서 2018년 총학생회장 후보로 나온 한인 2세 데비 이(19·정치학과 2학년) 양이 학생 직접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현재 2학년인 데비 이 양은 통상 3학년이 출마하는 학부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당히 선출됐다. 

데비 이 양은 부회장 후보인 블레이크 애커먼과 팀을 이뤄 출마해 지난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49.2%를 득표해 46.7%를 얻은 상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데일리 트로잔이 전했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USC에서 학부 총학생회장에 한인 학생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데비 이 양은 오는 3월부터 1년간 임기로 USC 학부 총학생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선거를 위해 데비 이 양은 부회장 후보와 함께 한 달 간에 걸쳐 재학생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열심히 펼쳤고, 1시간 이상 진행된 총학생회장 후보 토론회도 2차례나 거치며 USC 재학생들의 인정을 받았다.

웨스트 LA에 거주하는 이상경(51)·전선경(50)씨 부부의 외동딸로 LA에서 태어난 데비 이 양은 베벌리힐스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도 아시안 학생으로서는 최초로 학생회장에 뽑혀 활동하는 등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데비 이 양은 학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학생회의 다양성을 강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을 대표하는 학생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