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주한인〉 뉴욕 교협회장 선거 '과열'... '쩐'의 전쟁

미주한인 | | 2018-02-01 18:18:4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정선거 특별법 제정키로

‘돈 안쓰는 선거’ 정착 위해

 

 

회비 대납 의혹을 둘러싼 금권선거 논란에 휩싸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만호 목사)가 부정 선거 근절 및 투명한 선거 문화 정착 일환으로 ‘(가칭) 공정선거 특별법’ 제정에 착수한다.

공정선거 특별법은 그간 선거 때마다 교계에 소문이 무성했던 회비 대납, 식사 대접, 골프 회동 등 불법 향응 제공 및 특정 후보 밀어주기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부 교계 인사의 힘겨루기와 돈의 흐름에 따라 철새처럼 움직이는 표심 이동을 방지하는 광범위한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뉴욕교협이 이처럼 선거 개혁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칼자루를 빼든 것은 26일 열린 김영환 목사의 금권선거 폭로 기자회견>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날 김영환 목사는 “세계의 중심 도시인 뉴욕에서 목회하는 목사로서 자랑스러웠으나 이제는 부끄럽다. 선배 목사들의 눈물과 기도로 만들어 놓은 교계의 요즘 선거 풍토를 보면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난다”며 “이번 기자회견이 작은 불쏘시개가 되어 뉴욕이 변화되고 목회자들이 신앙의 양심을 지키며 교계가 정화되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논란을 지켜보며 기자회견에 참석한 뉴욕교협 관계자들과 동료 목회자들도 교협의 위상이 땅에 떨어져 전도 기회가 막혀간다고 한탄하며 더 늦기 전에 혁신적인 선거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뉴욕교협 회장으로서 이런 일이 일어난데 대해 안타까움이 있다. 회장으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는 이만호 회장목사는 “조속히 임원회를 열어 빠르면 3월로 예정된 제2차 임실행위원회에서 관련법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참여해 철저하게 ‘돈 안 쓰는 선거’가 되도록 최대한 구체적이면서도 성경적인 차원의 접근으로 세상법과 차별화된 규정을 만들어 좋은 선거 풍토를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 초반에는 회비 대납 의혹에 대한 양측의 진실공방도 계속됐다. 

<이정은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근이영양증’ 배재국씨 부자부친, 아들 평생 꿈 도전   미국 대륙 횡단 도전에 나선 배재국씨 부자 [연합]  온몸의 근육이 퇴화하는 난치병인 ‘근이영양증’을 앓는 배재국(30)씨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마이클 윤 센터’ 명명식 뉴저지 저지시티 정부의 행정 빌딩 명칭이 고 윤여태(마이클 윤·사진) 전 저지시티 시의원의 이름으로 명명된다. 뉴저지주에서 한인 이름을 딴 관공서 건물이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재미 수필문학가협회미발표 3편 6월말까지 미주 한인 작가들을 위한 신인 수필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한영)는 제21회 ‘재미수필 신인상’ 작품을 오는 6월30일까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55% ‘이방인’ 간주 경험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뿌리깊은 사회 편견 여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절반 이상이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방인’으로

한인 보육교사 3세아동 폭행혐의 체포

팰팍 차일드데이케어서 근무‘발목뼈에 금’ 부모가 신고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아이를 폭

미국 도피 한국 횡령범 남가주서 체포

부에나팍서 ICE에 구금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0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지속가능 어획’ 표기에속아서 비싼 가격 지불” 소장에 포함된 타깃의‘지속가능 어획’참치 제품. <연방법원 자료>  배상 및 표기금지 요구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리차드 이 커미셔너 맘다니 시장이 임명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 재정국의 신임 국장(커미셔너)에 리차드 이(사진) 전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이 내정됐다. 뉴욕시 재정국은 매년 10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용의자 재판결과 충격  3년 전 차를 타고 가던 한인 부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중이던 권이나씨를 살해하고 남편을 다치게 한 살인범이 ‘정신이상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