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주한인〉10년 동안 한인의사 147명 ‘징계’

미주한인 | | 2018-01-29 19:19:24

메디컬 보드,Medical Board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주 ‘메디칼보드’ 분석 

10여명은 라이선스 뺏겨

캑백∙성추문∙오진등 이유

 

불법적이고 부적절한 의료행위, 또는 불법 소개비를 받거나 환자를 성추행하는 등의 비윤리적인 행위로 중징계를 당하는 한인 의사들이 매년 10여 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 ‘메디컬 보드’(Medical Board) 의사 징계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각종 징계를 받은 한인 의사는 147명에 달했다. ‘의사면허 박탈’(Revoked)이나 ‘면허반납’(Surrender) 등 중징계를 받고 의료계를 떠난 한인 의사도 10여 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면허박탈 등 중징계를 당한 한인 의사들 중에는 면허 회복을 하지 못해 아예 병원을 폐업하고, 의료계를 떠난 사례도 있었고, 메디케어 사기나 불법 커미션 수수 등으로 주 검찰에 중범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한인 의사들도 있었다.  

또 여성 환자를 성추행하거나, 오진 문제로 환자와 의료 분쟁을 일으켜 면허가 정지된 한인 의사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전문 의료인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직업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한인 의사들이 적지 않았다.

LA 행콕팍에 거주하는 한인 여의사 김모(71세)씨는 지난 2016년 메디컬 보드로부터 의사면허 박탈(Revoked) 중징계를 받았다.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병원 소개비 등의 명목으로 불법 ‘킥백’ 커미션을 수수한 혐의로 1년 형을 선고 받았고, 이 때문에 의사면허가 박탈됐다.

또 LA 한인타운에서 소아과 클리닉을 개업했던 김모씨는 진료상의 문제로 인해 신체 및 정신감정을 받도록 한 메디컬 보드 측의 명령을 거부하다 2016년 의사면허가 박탈됐다. 이 병원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임산부 환자를 성희롱하다 환자의 신고로 징계를 받은 파렴치한 의사도 있었다. 역시 LA 한인타운에서 개업했던 산부인과 전문의 김모씨는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에 온 환자에게 “가슴이 배우 ‘달리 파튼’같다”거나 질염 검사를 하던 도중 “처녀 같다”는 성희롱성 발언를 반복했다. 또 다른 산모가 분만 과정에서 ‘난산’을 했음에도 이를 적절히 대처하지 않아 제소를 당하기도 했다.

자신의 오진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환자와 언쟁을 벌이다 환자를 응급실에 쫓아내버린 한인 의사도 있었다. 리버사이드의 한 병원에서 근무했던 한인 여의사 송모씨는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에게 천식 진단을 내렸으나, 환자 가족들은 천식 병력이 없다며 다른 처치를 해 줄 것을 요구하다 응급실에서 쫓겨났다. 송씨는 결국 의사면허가 박탈됐다. 

<김상목·손혜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주총연 ‘우수 한인회’ 선발 시상한다

전국 모범사례 발굴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서정일, 이하 미주총연)가 오는 3월 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를 계기로 미주 전역의 우수 한인회를 선정해

‘미성년자 성매매’ 한인 남성 징역형

인터넷으로 대상 물색 30대 한인 남성이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 혐의로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경찰이 진행한 함정 수사 과정에서 돈을 지불하고 아동과 성행위를 할 목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작년 워싱턴주 사건 “신고 후에도 방치”유가족들 소송 제기 지난해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에서 한인 아빠가 5세 딸을 학대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기소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한인 살인범 한국 도피 24년만에 잡혔다
한인 살인범 한국 도피 24년만에 잡혔다

2002년 뉴욕 한인타운서 말다툼 앙심 흉기 살인 한국서 체포 미국 송환 한미 범죄인 인도 공조 지난 2002년 뉴욕 한인타운에서 한인 남성을 잔혹하게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한국

미 한인사회 현황 정확한 통계낸다

KAI, 1,500명 대상으로전국 규모 설문조사 착수정책수요 등 종합 분석KAF 재단이 매칭 지 미주 한인사회 관련 정책 연구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인 워싱턴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주미 한국대사관 소송 “연인 등과 공모 사기가짜 리스계약서 제출3년간 수만달러 착복”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행정직원 등 3명이 공모해 재외공관 직원용 주거 보조금을 허위로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민주평통 미주 운영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백악관 편지보내기’ 팸플릿을 들어 보이고 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는 지

‘한국 최초 대사관’ 건물에 기념 동판
‘한국 최초 대사관’ 건물에 기념 동판

워싱턴 DC 영사부 청사  9일 강경화 주미대사(왼쪽)와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주미대사관 영사부 청사 기념동판 제막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 영사

메디케어 사기혐의 체포 한인 디렉터 보석금 50만달러 내고 석방

1억 2,000만달러 메디케어 사기해피라이프 데이케어한국으로 출국하려다 공항서 체포체포당시 4만달러 현금 소지10만달러 현금압수·90만달러 계좌동결 연방 검찰로부터 1억 2,000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조사·압수수색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조사·압수수색

FBI, 뉴욕 한인타운서 복지금 부당수급 관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이드등 연방·주정부 복지 지원금 부당수급 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전국 단위 단속에 나선 가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