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일리노이 한인 3명 주의원 출사표

미주한인 | | 2017-12-30 22:22:34

일리노이,한인 출마,주의원,중간선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내년에 실시될 중간선거에서 한인 정치인들이 대거 일리노이 주의회 상·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들은 일리노이 주상원 30지구 선거에 도전하는 이수재 후보와 주하원 17지구에 출마하는 피터 이(한국명 이국진) 후보, 그리고 주하원 18지구에 출사표를 던진 줄리 조씨 등이다. 이들은 지난 27일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했다.

공화당 소속인 이들 3명의 한인 후보들은 모두 출마한 선거구에 공화당 경쟁 상대가 없어 내년 3월 예비선거를 거치지 않고 11월 본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직행하게 됐다.  

글렌뷰, 노스브룩, 스코키, 나일스 등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출마하는 이들 후보들은 해당 지역구가가 모두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30지구 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이수재 변호사는 “한인사회를 대표한다는 의미로 출마를 최종 결심했다”며 “당락을 떠나서 앞으로 2세, 3세, 4세 한인들이 선출직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 1.5세로 시카고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17지구 주 하원의원에 출마한 피터 이 변호사는 “지역구에 아시아계 인구가 1만6,000여 명인데다 이중 한인이 5,000명 이상이어서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17지구에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8지구 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줄리 조 헬스케어 컨설턴트(33대 한인회 부회장)는 “한인회에서 활동하면서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목소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것이 출마의 계기가 됐다”며 “특히 세금 인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자영업 이민자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홍다은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