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뉴저지 한인학생 증오 발언 교사 연방정부 차원 본격 조사 나선다

미주한인 | | 2017-12-14 18:18:4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교육부 인권국 조사 착수

한인단체,교육위에 해임청원서 

한인 학생들을 향한 뉴저지 버겐아카데미 교사의 인종차별 발언 문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교육국이 이번 사태에 대해 조사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교육국 산하 인권국(OCR)은 12일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최근 버겐아카데미 교사 인종차별 발언사태와 관련해 보낸 진정서에 대해 “OCR 뉴욕지부에게 진정서를 전달했다”는 공식 답변을 해왔다. OCR은 인종, 피부색, 출신 국가, 성, 나이, 장애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집행하는 기구로 뉴저지주내 교육기관에 대한 문제는 OCR 뉴욕지부가 담당하고 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은 “OCR 뉴욕지부로 진정서가 전달된 만큼 조만간 이번 버겐아카데미 사태와 관련한 연방정부 차원의 진상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부모협회는 지난 달 30일 연방교육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버겐아카데미에서 교사가 수업 중 한인 학생에게 “나는 한국인을 싫어한다”고 발언한 사건을 알리면서 이는 엄연한 증오 범죄 보호법 위반으로 해당 사건에 대한 강력한 조치와 재발방지를 당부한 바 있다. 

 이어12일 뉴저지한인회와 시민참여센터 등 한인단체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버겐카운티 테크니컬스쿨&스페셜서비스(BCTS) 교육위원회 월례회의에 참석, 해당교사의 해임 및 중징계를 요청하는 500여명의 서명을 받은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 교육위원회 측은 13일까지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입장을 뉴저지한인회 등 한인단체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뉴저지 한인학생 증오 발언 교사 연방정부 차원 본격 조사 나선다
뉴저지 한인학생 증오 발언 교사 연방정부 차원 본격 조사 나선다

한인들,BCTS월례회의에 참석해 인종차별 교사 해임을  촉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미국인 아내의 절박한 구명 호소 결혼 영주권인터뷰 직후 ICE에 체포법원 출석기일 놓쳐 자동추방 명령추방명령 취소 불구 석방 안해 미국인 여성과 결혼한 30대 한인 남성이 영주권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