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국 내 한인인구 모두 270만 명 넘었다

미주한인 | | 2017-09-25 17:17:50

한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국 외교부 집계...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 24만명 4번째

LA 총영사관 지역 71만 최다... 시민권자 58% 영주권 16%

연방센서스국 조사 미주한인 181만. 조지아 한인 6만7천명

미국 내 한인 인구가 2016년 기준 총 250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가 집계했다. 여기에 미 연방 정부가 추산하고 있는 한인 서류미비 체류자수 약 20만 명을 합치면 미국내 한인 인구는 270만여 명에 달하는 셈이다.

한국 외교통상부가 집계한 ‘재외공관별 한인 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31일 기준 미국 내 한인 수는 총 249만2,252명으로지난 2014년 집계치인 223만8,989명에 비해 1.1% 증가했다. 이중 체류 신분별로는 시민권자가 145만6,661명으로 절반을 넘어 58.4%에 달했으며, 일반 체류자 54만6,144명(21.9%), 영주권자 41만6,334명(16.7%) 순으로 집계됐다. 또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는 7만3,113명으로 나타났다.

공관별로는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이  가장 많았고 현대차와 기아차 공장 등이 진출해 있는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지역내 한인 수가 23만9,733명으로 13개 공관관할 지역 중 4번째로 많았다.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남가주를 비롯한 애리조나와 네바다, 뉴멕시코 등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의 한인 숫자는 총 66만5,185명으로 추산됐으며 이중 시민권자가 42만734명(63.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체류자 11만8,580명이었으며 영주권자는 11만2,167명, 유학생은 1만3,70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기에 이민정책연구소가 추산한 2017년 한인 불체자 인구 19만8,000명을 LA 총영사관 관할 한인인구 규모로 환산할 경우 LA 총영사관 관할구역 내 한인 불체자 숫자는 4만9,500명 수준으로 파악됐으며 이를 포함한 LA 총영사관 관할 내 한인수는 70만 명이 넘는 71만4,685명으로 추산됐다.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남가주에 전체 한인의 90%에 육박하는 59만6,35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애리조나주 거주 한인수는 3만6,455명, 네바다주 2만8,987명, 뉴멕시코주 3,393명 순이었다.

이어 뉴욕과 뉴저지 등을 관할하는 뉴욕 총영사관의 한인수가 44만7,193명으로 두 번 째로 많았다.뉴욕 총영사관 관할지역의 경우 뉴욕에 절반에 가까운 20만9,981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뉴저지 14만7,646명, 펜실베니아 6만6,354명, 코네티컷 1만9,104명, 델라웨어가 4,108명으로 집계됐다.

일리노이와 미시간, 오하이오 등을 관할하는 시카고 총영사관의 한인 수는 29만7,991명으로 집계돼 3번째로 많았고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지역에 이어 북가주와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 등을 관할하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할지역내 한인 수는 20만6,65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자료는 미국 내 각 공관이 연방 센서스국 인구조사 결과와 공관별 재외동포현황 자료, 그리고 재외국민등록부 및 한인회 등 자료를 외교부가 취합한 것으로 외교부는 2년에 한 번씩 재외동포 현황을 집계 발표하고 있다. 

한편 연방센서스국이 지난 14일 발표한 2016 지역사회 조사에서는 미주 한인인구는 181만 6,597명 그리고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 지역 중 한인인구의 비율이 가장 큰 조지아 한인 인구는 6만7,415명으로 집계돼 한국정부의 집계치와는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 

이우빈.김철수 기자

미국 내 한인인구 모두 270만 명 넘었다
미국 내 한인인구 모두 270만 명 넘었다

한인인구.jpg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급증

2023년 대비 18.5%↑…하루 13.4명 이용해상 52.8%, 육상 47.1% 순…20·30세대가 과반 지난해 미국 등 해외에 체류한 재외 국민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

불법 성매매 한인 여성들 체포

스파업소 마사지 위장경찰 함정수사에 덜미 펜실베니아주 사우스 애빙턴 지역에서 한인 여성 2명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에서 원정온 이들은 손님을 가장한 경찰의 함정 수사

상하원서 '미주 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공화·민주 공동발의
상하원서 '미주 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공화·민주 공동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행사서 인사말하는 영김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1903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정지용 해외문학상’ 제4회 시작품 공모

재미시인협회 3월1일까지 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가 제4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모한다. 재미시인협회는 이민자로서 모국어의 변방에서 시를 쓴다는 제약을 해소하고 본국 문단과의 거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2021년 명예 9단증 수여…태권도 인연으로 초청받아방미 기간 상·하원 의원 3명에게 명예 단증 수여 국기원은 2021년 1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

한인 여성 주차장 미행강도 피해

시애틀서 마켓 보고 나오다가방 낚아채고 질질 끌고가“허리뼈 다치고 금품 빼앗겨” 70대 한인 여성이 마켓 주차장에서 날치기 강도의 공격을 받아 금품을 빼앗기고 부상을 당했다. 워싱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한미관계 강화에 매진”    바이든 행정부가 조셉 윤(사진·연합)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파견한다고 지난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셉 윤

알타데나 집 전소 한인 돕기 고펀드미 14만여 달러 답지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한인 가정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계좌에 약 14만 달러가 답지했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지난 7일 발생한 이튼 산불로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피살 한인 버스기사 추모식

지난달 시애틀 워싱턴대(UW) 인근에서 홈리스에 의해 어처구니 없이 살해된 킹 카운티 메트로버스 한인 기사 숀 임(59)씨의 추모식이 지난 10일 시애틀 루멘필드 이벤트홀에서 1,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