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뉴욕·뉴저지 곳곳 9·11테러 추모식 엄수

미주한인 | | 2017-09-13 18:18:19

9.11테러,추모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 유가족 등 참석

희생자 넋 기려

그라운드제로 일몰후

WTC 상징 레이저빔 쏴

 

 

 

제16주기 9·11테러 추모식이 11일 뉴욕과 뉴저지 등 전국 곳곳에서 거행됐다.

맨하탄 그라운드제로에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9·11 테러 희생자들의 유족과 구조대원, 생존자 등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례대로 희생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씩 호명한 뒤 묵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그라운드 제로 추모식은 일몰 후 무너진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2개의 레이저 광선을 공중을 향해 쏘아 올리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곤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 참석, “미국은 절대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단합하면 어떤 폭력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9.11테러 추모식은 뉴저지 한인사회 곳곳에서도 진행됐다. 

우선 뉴저지 버겐카운티 주최로 오버팩팍 9.11추모탑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인 유가족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들과 주민 등이 참석해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기렸다.

이날 호명식에는 고 앤드류 재훈 김씨와 구본석, 이명우, 이수진씨 등 4명의 한인 희생자들의 이름도 함께 호명됐다.   

뉴저지 팰팍 타운 정부도 무너진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가져온 철재 빔 2개를 세워 조성된 ‘9.11 추모공원’에서 경찰국과 소방국 관계자들과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 등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거행했다.

뉴저지 포트리 시정부 역시 마크 소콜리치 시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9.11 추모탑이 세워져 있는 컨스티튜션 팍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한편 지난 2001년 9월11일 발생한 테러로 인해 2,983명이 사망했다.

<서승재·금홍기 기자>

 

뉴욕·뉴저지 곳곳 9·11테러 추모식 엄수
뉴욕·뉴저지 곳곳 9·11테러 추모식 엄수

뉴저지 오버팩 공원 9.11 추모탑 앞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레오니아 앤나 C. 스캇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애나 리 양이 미국 국가를 부르고 있다.

뉴욕·뉴저지 곳곳 9·11테러 추모식 엄수
뉴욕·뉴저지 곳곳 9·11테러 추모식 엄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9.11 추모공원에서 열린 기념식 후 제임스 로툰도(왼쪽에서 네 번째)팰팍 시장과 이종철(왼쪽에서 두 번째)부시장 등이 시의원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사진제공=팰팍 타운의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거주·투자용 한국 부동산 인기… 한인 유치 ‘치열’
거주·투자용 한국 부동산 인기… 한인 유치 ‘치열’

‘역이민’ 고려 한인 대상환율발 ‘코리아 디스카운트’  미주한인 부동산 전문기업 ‘LNS 인베스트먼트’는 청라국제신도시에 신축된 신규 주상복합 단지인 ‘아메리칸 시티 청라’에 대한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스펜서 양군, 수업 중 총상 동부 명문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 가운데 뉴욕시 출신의 한인 학생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강의실에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미국인 아내의 절박한 구명 호소 결혼 영주권인터뷰 직후 ICE에 체포법원 출석기일 놓쳐 자동추방 명령추방명령 취소 불구 석방 안해 미국인 여성과 결혼한 30대 한인 남성이 영주권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