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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팔려면 '습기'부터 제거해야

미주한인 | | 2017-03-15 20:04:17

부동산협회,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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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성수기 앞두고 부동산협회 세미나 

"습기·누수 있으면 값 깎아줘도 사려고 안해"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유은희)는 14일 둘루스 소재 북동부 애틀랜타부동산협회(NAMAR) 사무실에서 회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CE(연속교육) 클래스를 진행했다.

유은희 회장은 “부동산협회 홈페이지 개발이 완료됐다”며 “협회 홈페이지에서 어떤 에이전트가 어떤 매물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주택 구매자들이 에이전트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주택거래 성수기를 앞두고 집수리전문업체 '아쿠아가드'의 러셀 부쉬 부동산컨설턴트가 ‘주거 분야 부동산 거래에 있어 집안 습기 및 누수로 일어나는 문제들’을 주제로 강의했다.

부쉬 컨설턴트는 “주택 구매자 대부분은 주택에 아주 사소한 문제라도 있으면 다른 주택에 비해 몇 천 달러가 싸다고 해도 구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누수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균열, 곰팡이 등의 문제들은 주택을 판매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쉬 컨설턴트에 따르면 누수 및 습기 문제는 주택 지하, 크롤(Crawl) 공간, 건물 토대 근처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택 지하실은 지하수 노출, 축축한 지반에서 올라오는 습기 등의 영향으로 인해 곰팡이가 잘 발생하는 공간이다.  지하실 내 습기, 누수 등의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방수•방습 공사를 철저하게 해서 시멘트가 지하수에 노출이 되지 않게 하고, 습기 및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는 수로를 만들어줘야 한다. 또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제습제 등으로 잡아주는 것도 요령이다.

크롤 공간은 천장 혹은 바닥 밑에 배선•배관 등의 설치를 위해 만들어진 좁은 공간인데 이 공간에도 먼지, 공간 내 환기구 등에서부터 발생되는 습기로 인해 곰팡이, 해충 그리고 목재 건물일 경우 목재의 부패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 

부쉬 컨설턴트는 “크롤 공간에 부식•부패로 인해 생기는 곰팡이 및 냄새들은 주택 구매자의 구매욕을 순식간에 떨어뜨릴 수 있다”며 크롤 공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주택 건설 혹은 수리 시 환풍구가 없는 닫힌(Closed) 크롤 공간으로 시공할 것을 권했다.

환기구가 있는(Vented) 크롤 공간은 곰팡이, 바닥에서 올라오는 퀴퀴한 냄새, 목재 부패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비해 닫혀있는(Closed) 크롤 공간은 그런 문제들이 전혀 없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또한 환풍구가 없는 크롤 공간은 25~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이밖에 건물토대 근처에서 수분이 스며드는 지를 살펴서 수리해야 주택 매매시 원하는 가격을 받는데 도움이 된다. 이인락 기자

주택 팔려면 '습기'부터 제거해야
주택 팔려면 '습기'부터 제거해야

러셀 부쉬 부동산컨설턴트가 한인 부동산전문인들에게 주택 습기 제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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