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점이 점점 커지고 모양·색깔까지 변한다면…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4-08-16 16:28:21

피부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노미령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피부암은 고령 인구가 늘면서 급증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일생 동안 누적되는 자외선량이 증가한 데다 대기 오존층이 얇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피부암 환자는 2018년 2만3,605명에서 2022년 3만1,661명으로 5년 새 34% 증가했다.

 

-피부암 종류는.

크게 악성 흑색종과 비악성 흑색종으로 나뉜다. 비악성 흑색종 피부암은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이 있는데, 전체 피부암의 70%를 차지한다.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악성화돼 발병하는 피부암이다. 피부암 가운데 치명적인 질환으로 5년 생존율이 60% 정도다.

-발병 원인은.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다. 자외선 B는 피부 DNA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고 세포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피부암을 일으킨다. 또한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세포와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랑게르한스 세포 등이 감소해 발병 위험이 늘어난다. 자외선 노출과 관계없는 발바닥이나 발톱 등에도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자외선 외에도 강한 자극이나 지속적인 압력 등 다른 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피부암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은.

피부암도 염증이 있으면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통증이나 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는 적다. 피부암은 시간이 지날수록 병변이 점점 커지거나 모양이 변한다. 암세포가 증식하면서 병변에 궤양이 생겨 낫지 않기도 한다.

-점과 피부암 조직이 비슷한데.

점이나 양성 종양은 모양이 대칭이고 경계가 매끈한 편이다. 색상도 한두 가지로 균일하고 선명하다. 크기·모양·색깔 변화가 없으며 대부분 6㎜ 이하로 작다. 

반면 악성 종양은 모양이 비대칭이며 경계가 불규칙하다. 크기가 6㎜ 이상일 때가 많고 색깔도 다양한 색이 섞여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모양·색깔이 변할 수 있다.

-치료법은.

악성 종양의 1차적 치료법은 수술적 제거다. 광역절제술과 모즈미세도식 수술이 있다. 광역절제술은 종양 주변 정상 조직을 넓게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암이 얼마나 퍼져 있는지 알지 못하기에 주변 정상 조직을 0.5~5㎝ 절제한다.

모즈미세도식 수술은 암을 완전 절제하면서 주변 정상 피부는 되도록 보존하는 수술법이다. 우선 눈에 보이는 병변을 절제하고, 동결절편을 통해 절단면에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남아 있는 암세포만 제거하는 방식이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