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대낮 추격전후 39세 용의자 체포
버스 운전사의 머리에 총 겨누고 납치
10일 오후 애틀랜타 도시권 도로에서 납치된 귀넷 카운티 시내버스를 추격하는 당국과 함께 혼란이 발생했다. 경찰은 디켑 카운티에서 버스를 멈추고 최소한 한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총격범은 17명이 탑승한 시내버스를 버스 운전사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납치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버스가 터커 근처에서 진압된 후 5시 15분경 용의자를 구금했다고 밝혔다. 범인 검거를 위해 애틀랜타 경찰청, 조지아 주 기동순찰대, 그리고 애틀랜타 경찰청 항공부대 등 여러 법 집행 기관이 추격전에 투입되었다. 추격전은 휴 하웰 로드와 로서 로드 근처에서 끝났다.
애틀랜타 경찰은 버스에서 총격범이 인질을 붙잡고 있었다는 최초 신고를 받았고 통화가 즉시 끊겼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경찰서장 다린 쉬어바움은 "911이 버스에 탄 사람의 가족으로부터 두 번째 전화를 받았는데, 그 사람은 버스가 납치됐고 탑승한 사람들이 인질로 잡혀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잠시 후 911은 버스에서 세 번째 전화를 받았고 계속 연결된 상태에서 추적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의 추격전은 화요일 오후 4시 30분 직전 애틀랜타 시내 45 아이반 앨런 주니어 블러바드에서 버스 내에서 싸움이 벌어지면서 시작되었다. 애틀랜타 경찰은 스파게티 교차로 근처 I-85 고속도로에서 버스를 추격하기 시작하여 귀넷 카운티까지 추격했다. 버스는 지미 카터 블러바드에서 출구하여 남쪽으로 향했으며, 주 기동순찰대와 경찰이 뒤를 쫓았다. 버스는 혼잡한 차량 통행 중 적어도 두 대 이상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버스가 휴 하웰 로드로 진입하자 SWAT 차량과 수많은 경찰관들이 버스를 포위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버스 운전사를 포함해 버스에 17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경찰은 버스에서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은 버스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나 사망 시기, 사망 원인을 아직까지 밝히지 않았다.
현장에서 용의자 조셉 그리얼(39세)을 체포하였다. 그리어는 19번이나 체포된 전과가 있는중범죄자였다.
제인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