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500백만 달러 예산 책정
6월17일 의회 의결 후 지원 시작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이 6월3일, 계속되는 물 위기로 인해 손실을 입은 중소 기업들을 위한 재정 구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킨스 시장은 정기회의가 끝난 뒤 시의회 회의실을 방문해 Invest Atlanta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며칠 동안 수도 서비스가 중단된 후 중소기업이 손실된 수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디킨스 시장은 “우리는 중소기업이 우리 삶과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우리 동네가 번영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이번 주말에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면 그들이 다시 기반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하며, 조만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을 시사했다.
디킨스 시장은 이미 시의회 의원들과 이 프로그램을 논의했으며, 500만 달러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국은 이번 수도 사태로 애틀랜타 도심의 중소기업들 중 다수가 10,000-20,000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번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다음 주 시의회 위원회 협의를 거쳐 6월 17일 의회 회의에서 표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당국은 의회에서 의결이 되면 곧바로 자금 집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