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중, 반덤핑 맞불 본격화”…미 로비스트는 ‘대목’

미국뉴스 | 경제 | 2024-05-23 09:06:45

중 반덤핑 맞불 본격화,미 로비스트는 대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대만 플라스틱도 반덤핑 조사

 

중국산 전기차에 ‘폭탄 관세’를 부과한 미국에 맞서 중국이 미국·유럽산 플라스틱 반덤핑 조사에 돌입하는 등 무역 전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중국은 ‘틱톡금지법’ 통과를 주도한 마이크 갤러거 전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위원장(공화당)에 대해 입국 거부 등 제재 조치를 취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별 영향 및 대응 방안 등을 분석하는 로비스트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워싱턴DC 로비스트 업체들이 밀집한 ‘K스트리트’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대만에서 수입되는 플라스틱인 ‘폴리포름알데히드 혼성중합체(POM)’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중국의 반격이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SCMP는 “중국의 반덤핑 조사는 EU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보조금·반덤핑 조사와 미국 정부의 중국산 에너지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발표 이후 나온 것”이라면서 “중국과 외교적 긴장 관계인 일본과 대만도 조사 대상”이라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21일 외교부령을 통해 “미국 위스콘신주 전직 연방의원 마이크 갤러거는 최근 빈번하게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훼손했으며 중국의 이익을 침범하는 언행을 했다”며 이날부터 제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글로벌 무역 전쟁의 전운이 짙어지자 기업들은 미중 양국 정부의 다음 행보를 점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관세에 대한 기업별 대응책을 분석·조언하는 로비스트와 전문가 그룹의 보고서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 미 워싱턴DC의 전문 자문 회사 브런즈윅은 ‘미국의 중국 관세, 다음 행보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의 무역정책은 이제 경제적인 도구가 아닌 국가안보 도구로 확립됐다”면서 “이는 잠재적인 관세 조치에 대한 예상을 어렵게 만들고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별 전략 마련이 쉽지 않은 만큼 로비스트 수요는 급증할 수밖에 없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로비스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각종 보고서가 쏟아지는 현 상황이 2018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국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했을 당시 로비스트 수요가 증가했던 것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폴리티코는 “중국 관세가 K스트리트의 기회를 되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미국 내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對中) 관세 조치에 대해 당장의 경제적 효과보다는 미중 관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그레그 입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은 이번 관세 대상인 전기차·철강·반도체 등을 중국으로부터 거의 구매하지 않는다”면서 “트럼프가 부과한 관세를 폐지하기는커녕 외려 품목을 추가한 것은 미중 경제 디커플링이 되돌릴 수 없는 추세라는 강한 신호”라고 봤다.

이에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산 전기차에 100%, 반도체에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를 일부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해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EU 역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역외 보조금 조사를 진행하고 태양광 공공입찰 등의 분야에서 중국 업체들의 입찰을 차단하면서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한편 중국은 전날 국영방송사 소속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은 충분한 대응책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경제=윤홍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