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캠페인 확산

미주한인 | 사회 | 2024-03-30 20:24:12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캠페인, 확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종준 변호사 “LA 등 미 각지서 동참의사”

 

 전종준 변호사가 미주 각지에서 보내 온 선천적 복수국적법 캠페인 관련 이메일을 살펴보고 있다.
 전종준 변호사가 미주 각지에서 보내 온 선천적 복수국적법 캠페인 관련 이메일을 살펴보고 있다.

 

 

 

선천적복수국적법 개정을 촉구하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기자회견 이후 LA 한인의사협회와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가 동참을 선언하는 등 캠페인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에 매진해 온 전종준 변호사는 “기사가 나간 후 LA 한인의사협회 전 회장이 LA에서도 청원 서명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양식을 보내달라고 해 서명서류를 보내드리고 온라인 청원사이트도 알려드렸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또 “LA 여러 단체와 정치인들도 한인 2세의 미래를 위해 나서겠다고 동참의사를 표했다”며 “미주 전 지역에서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자식의 일 ’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 관계자는 청원 서명 운동과 아울러 온라인 서명도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 변호사는 아울러 전했다.

뉴욕 퀸즈한인회도 “퀸즈에서 영사관 업무를 할 때 서명을 받으려 한다”며 오프라인 청원서 양식을 보내 달라는 요청과 함께 “뉴욕 한인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알려왔다.

이 같은 반향은 미주를 넘어 한국까지 확장됐다. 한국의 한 종합일간지는 지난 26일자 기사에서 뉴욕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한 후 “한인 동포 2세들이 영문도 모른 채 잠재적 ‘병역기피자’로 전락했다”면서 한국 법무부와 병무청의 ‘오락가락’하는 모순된 대응을 지적하기도 했다.

신문은 한국 일간지로는 처음으로 소위 ‘홍준표법’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법무부와 병무청의 공식 공문을 인용해 정부 부처간의 법적 해석의 무지와 혼란을 지적했다. 법무부가 국적이탈을 하지 않아도 병역 의무가 없다고 한 반면 병무청은 국적이탈을 하지 않고 한국 국적이 남아 있으면 병역의무가 있다고 한 정반대의 해석을 예로 들며 불합리성과 모순을 지적했다.

전변호사는 ”뉴욕 한인회, 퀸즈 한인회, 커네티컷 한인회, 뉴저지 한인회 관계자가 공동서명한 대통령 청원서와 증빙 자료들은 지난 20일 대통령실과 국회의장실에 속달로 발송했다. 이에 대한 답변은 내달 말이나 5월초에 올 듯 하다”고 내다봤다.

전 변호사는 “한국에서 소위 ‘국민정서’ 운운하며 선천적 복수국적법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해 안타까웠는데 인식이 달라지길 기대한다”며 “뉴욕 기자회견 이후 동포사회의 동참 의사와 응원 그리고 참여가 부쩍 늘고 있는 이때, 미 전역의 더 많은 단체가 동참해 한국 정부에 대한 법개정 촉구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적법 개정을 위한 청원서’ 서명 캠페인은 오프라인과 온라인(yeschange.org) 을 병행해 실시되고 있다. 문의 jjchuninfo@gmail.com

<정영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사무실 노크로스 이전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8일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제56차 1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기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왕은 없다 “ 애틀랜타 포함 전국 800만명 시위
“왕은 없다 “ 애틀랜타 포함 전국 800만명 시위

50개주 3,300곳…역대 최대 규모 애틀랜타도 메트로 전역서 6천여명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과 독단적인 통치방식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지난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시민권 박탈’ 본격…대대적 단속 확대
‘시민권 박탈’ 본격…대대적 단속 확대

연방 법무부·이민당국‘비자격 귀화신청’ 색출월 100여건 이상 처리 연방 정부가 미 시민권자에 대한 ‘시민권 박탈(denaturalization)’ 조치를 본격 확대하면서, 시민권

다시 치솟는 모기지 금리… 6%대 ‘훌쩍’
다시 치솟는 모기지 금리… 6%대 ‘훌쩍’

6.38%, 0.16%p 급등6개월 만에 최고치 올라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 여파로 전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주택 업계

이민 신청 철회해도 ‘사기 책임’ 못 피한다
이민 신청 철회해도 ‘사기 책임’ 못 피한다

USCIS 단속 대폭 강화AAO 판례 후 정책 변경“편법·중복 신청 차단”H-1B 등 심사에 직격탄 USCIS가 사기 및 허위 진술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했다. [로이터] 연방

이민국 보안심사 프로그램 ‘폐지’ 판결
이민국 보안심사 프로그램 ‘폐지’ 판결

연방법원, 집단소송 승인‘CARRP 폐지’ 합의안 공개“국가안보 위험 대상 분류영주권·시민권 지연 안돼” 미국 이민 절차 지연 논란의 핵심으로 지목돼 온 보안심사 프로그램(CARR

“플래그십 SUV 위용… 하이브리드·오프로드 선택 다양”
“플래그십 SUV 위용… 하이브리드·오프로드 선택 다양”

■ 기아 2027년형 텔루라이드 시승기3열 SUV의 넉넉한 공간·감각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차원 다른 디자인·연비·성능첨단 보조시스템·안정성↑  기아의 플래그십 SUV인 2027

DHS 예산안 대치 계속…상원 통과안 하원 반발
DHS 예산안 대치 계속…상원 통과안 하원 반발

29일 볼티모어 공항의 보안검색 대기줄이 공항 건물 밖까지 길게 늘어서 있다. [로이터]  공항 혼잡 사태를 초래한 국토안보부(DHS)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27일에도 해소

[이민법 칼럼] 행정착오가 부른 추방재판의 위험

백기숙 변호사   최근 이민법원 사건들 가운데는 실제 신분과 무관하게 행정상 오류로 추방재판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영주권 신분이어도 이민당국 내부 기록의 오류로 인해 예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