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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젤리'가 '콩 젤리' 먹었다…'젤리빈' 제조사 매각돼

미국뉴스 | 경제 | 2023-10-20 09:54:46

젤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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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모양 젤리 '젤리빈'[블룸버그통신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콩 모양 젤리 '젤리빈'[블룸버그통신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다양한 색상의 과일맛 콩 모양 젤리 '젤리빈'(jelly bean)으로 유명한 미국 제과업체 '젤리벨리'(Jelly Belly)가 지렁이 모양 젤리 '트롤리 사워 브라이트 크롤러'(Trolli Sour Brite Crawlers)를 만드는 '페라라 캔디 컴퍼니'(Ferrara)에 매각됐다.

19일 언론들은 시카고에 기반을 둔 페라라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캔디 자이언트' 젤리벨리를 인수하기로 했다며 "페라라는 20여 종의 인기 제품에 젤리빈을 추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경제매체 시카고 비즈니스는 "사실 이번 거래는 일리노이주의 유서깊은 두 제과업체가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라며 페라라는 1908년 시카고 리틀 이탤리 지역의 빵집에 뿌리를 두고 있고, 젤리벨리는 1869년 일리노이 남부 벨빌에서 '고릿츠 제과'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1913년 노스시카고로 본사를 이전했다가 1924년 캘리포니아주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고릿츠 제과는 2001년 젤리벨리로 사명을 변경했고 1978년부터 2014년까지 시카고 교외도시 노스 시카고에서 젤리빈을 생산했다.

젤리빈은 1980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 당선자가 가장 좋아하는 사탕으로 꼽으면서 유명세를 더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백악관 입성 후에도 젤리빈을 즐겨 먹으며 내각 회의 때마다 접대용으로 내놓아 화제가 되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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