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준의 고민…“성장세 지속 vs. 인플레 억제”

미국뉴스 | 경제 | 2023-08-30 08:50:39

세계 경제,리스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그칠 줄 모르는 미 성장세

세계 경제에 오히려 리스크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고용이 늘고 임금도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시 하고 있는 연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로이터]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고용이 늘고 임금도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시 하고 있는 연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로이터]

다른 국가와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세와 같은 속도로 질주하는 미국의 경제 성장이 자칫 세계 경제에는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인플레이션과 전쟁 중인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에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 높게 금리를 올리도록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각국이 연준을 따라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한편, 기업들의 달러 조달의 어려움을 예방하고 통화 약세의 영향을 상쇄하려는 조처를 하면서 그 영향은 축소됐다.

 

이제 브라질과 칠레, 중국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으며 다른 국가들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관리들도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금리 인상이 거의 끝나간다는 데 거의 동의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제 성장은 예상외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5일 잭슨홀 미팅에서 이런 성장은 인플레이션 싸움의 진전을 지연시키고 연준의 대응을 부를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기도 했다.

 

이처럼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차별화의 길을 걷게 될 때 정책적 충격은 상당한 파급효과를 부를 수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피에르 올리비에르 고린차스는 “이미 정한 것 이상의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있는 지점에 이른다면, 시장은 불안해질 수 있다. 그러면 신흥국을 포함한 세계 나머지 나라의 자산에 리스크 프리미엄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우 급격한 금융 긴축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잭슨홀 미팅 현장에서 가진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팬데믹 충격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대부분의 나라가 함께 금리를 올린 이후, 이제 정책 차별화는 정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연준 관계자들은 최근의 상충하는 지표들에 당황해하고 있으며 다소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일부에서는 엄격한 통화 정책에 따른 제조업 약화, 소비자 지출 둔화, 신용 긴축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에 연율로 2.4% 성장하고 이번 분기에는 그 이상이 예상되는 등 연준 관계자가 간주하는 비인플레이션 성장률(non-inflationary growth)인 약 1.8%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팽창한다.

 

연준 인사들은 최근 몇 달간 미국 소비자지출이 임금 상승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했으며, 이런 수요 증가는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이와 관련해 연준을 비롯해 글로벌 중앙은행 인사들은 오랫동안 기대했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존은 2분기에 연율 0.3% 성장했고 중국에서는 어려움이 지속하는 등 다른 주요 글로벌 경제와는 뚜렷하게 대조적이다.

 

연준 관리 대부분은 긴축 정책과 엄격한 신용 관리가 효과를 발휘하고 팬데믹 시대 저축이 소진되면서 경기 둔화를 기대한다. 또 소비자 대출의 연체가 늘고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면 지금까지 연준 조치에 영향을 덜 받은 서비스 지출이 기류가 바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린차스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나라들이 잘 지켜보고 준비해야 할 순간이라며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잠재적인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