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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산불 사망자 80명으로 ‘눈덩이’…곳곳 여전히 불길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3-08-12 16:09:06

하와이 산불ㅜ,사망자 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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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당국 나흘째 사망자 80명 집계…수색대·탐지견 투입

 

 9일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 키헤이에서 산불이 타오르고 있다.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마우이 카운티는 이번 화재로 최소 53명이 사망했다고 10일 밝혔다. [로이터=사진제공]
 9일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 키헤이에서 산불이 타오르고 있다.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마우이 카운티는 이번 화재로 최소 53명이 사망했다고 10일 밝혔다. [로이터=사진제공]

하와이 마우이섬을 덮친 산불로 12일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80명으로 불어났다.

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마우이 카운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라하이나 지역에 수색대와 탐지견이 투입된 데 따라 오후 9시 현재 집계된 사망자가 8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지역에서 건물 1천채가 불타고 이재민 수천명이 나오면서 사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시작된 산불로 해변까지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이날 현재까지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소방 당국은 라하이나, 업컨트리마우이 등지에서 불길과 사투 중이다. 이날 저녁 현재 화재 진압률을 80% 정도라고 당국은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밤 웨스트 마우이에서 추가로 화재가 나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마우이 당국은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이 이날 현재 1천400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피해 지역이 사실상 전소됐다는 점에서 정확한 사망자 집계에는 일주일 넘게 걸릴 수 있다고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가 CNN 방송에 말했다.

그는 "다음주까지 할 수 있는 한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될 것"이라며 "라하이나가 전쟁터처럼 된 상황에서 희생자를 나중에 찾게 될 수도 있다. 모든 게 불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각계에서 구호도 이어진다.

식수와 전기가 끊긴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천막을 치고 비상 식량을 전달 중이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약혼녀와 공동으로 피해 복구에 1억 달러(1천330억원)를 기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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