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UPS 노사협상 결렬, 파업 위기

지역뉴스 | 사회 | 2023-07-05 13:57:56

UPS, 파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노사 양측 강경 입장 고수

8월1일 파업 예정

 

조지아 샌디 스프링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 최대 민간 배송업체 UPS의 노사 협상이 지난 5일 결렬되면서 UPS가 파업 위기를 맞이할지 촉각이 모이고 있다.

UPS 노조 인터내셔널 브라더후드 팀스터(Teamster)와 경영진은 7월5일 협상 타결 시한으로 잡고 노사협의를 이어 왔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팀스터 노조 산하에는 34만 명의 노조원을 두고 있는데 이는 미 전국에서 최대 규모의 노조 단체이다.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USPS와 함께 미 최대 배송업체인 UPS가 파업에 이를 경우 하루 수백만 건의 우편 및 상품 배달이 정지돼 미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불편과 파장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 측은 현재 노사 계약을 7월31일까지 연장해 놓은 상태이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8월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공식 통보한 상태다. 지난 5월, 노조원들은 투표를 통해 협상 결렬 시 파업에 돌입한다는 것을 의결했다.

그동안 노사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되지 못해 노조 측에서 협상 거부와 복귀를 거듭하며 결국 파업까지 이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협상 거부를 하고 있던 노조 측이 1주일 전 '최후' 협상안을 가지고 협상하다 이마저도 5일 결렬이 됐다.

이렇게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되자 노조는 성명을 통해 "사측은 직원들의 필요를 해결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을 제안했으며, 경영진에서는 더 이상 추가 협상안은 없다고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노조 측의 이러한 발표로 미루어 보아, 경영진도 상당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타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사측에서는 "노조는 업계 최고의 급여를 제시한 역사적인 제안을 거부하고 협상을 중단했다. 한 달 남은 기간 동안 경영진은 협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노조도 협상을 거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재 노조 측은 추가 협상에 대한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사측은 "UPS의 파업은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며, 이러한 파업으로 이익을 얻는 측은 노조뿐이다"고 압박하며 협상 재개를 주문했다.

노조 측의 요구안에는 모든 배달 차량에 에어컨 설치, 이중 급여 시스템 폐지, 주간 운전사에게 오버타임 근무 요구 금지, 마틴 루터 킹 데이의 완전 휴무화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기자. 

UPS 노사협상 결렬, 파업 위기
UPS 배송차량과 배달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소리누리 한국문화 캠프 열려
소리누리 한국문화 캠프 열려

차세대에 한국문화 전수 미국 애틀랜타 지역의 한인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 제9회 소리누리 한국문화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이번 캠프는 미국에서  

I-85로 갈라진 브룩헤이븐-에모리, 한 동네 된다
I-85로 갈라진 브룩헤이븐-에모리, 한 동네 된다

양쪽 잇는 I-85 새 교량 건설 추진폭 14피트 보행∙자전거 전용 도로 85번 고속도로 디캡 구간에 브룩헤이븐시와 에모리대학을 잇는 새로운 보행 및 자전거 전용 다리 건설 추진이

조지아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학군은?
조지아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학군은?

잭슨 카운티... 등록학생1만2,000여명2년 새 7.5%↑…초중고 1개교 씩 신설 잭슨 카운티 지역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교육구도 미 전국에서 손꼽히는 성장을 기록 중이다.잭슨 카

유학생 OPT(실무연수 프로그램) 취업시 10만불 ‘수수료 폭탄’ 추진
유학생 OPT(실무연수 프로그램) 취업시 10만불 ‘수수료 폭탄’ 추진

미 대학졸업 외국인 대상 H-1B 수수료 막히자 우회 합법 비자 규제강화 일환 한인 유학생·기업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을 졸업한 한인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온라인 ‘아동 성착취’ 30대 한인 체포
온라인 ‘아동 성착취’ 30대 한인 체포

미성년자 유인 성범죄경찰 함정수사에 덜미 온라인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유인하려 한 한인이 아동 성착취 시도 혐의로 체포됐다. 북가주 월넛크릭 경찰국(WCPD)은 아동 성범죄를 시

한국과 미국 출·입국… 이젠 신속하고 편리하게 여행
한국과 미국 출·입국… 이젠 신속하고 편리하게 여행

■ 대한항공이 알려주는 여름 성수기 여행 꿀팁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셀프 체크인·백 드랍도‘수하물 자동연결 이용대한항공 앱 통해 가능  애틀랜타 공항 수하물 수취대에 대한항공이 제공하

노인 보이스피싱 가담 한인 기소
노인 보이스피싱 가담 한인 기소

악성코드 경고창으로 접근연방 사칭 1만4천불 가로채한인 남성, 전달책과 공범피해자 집까지 이동 혐의 벤투라카운티 검찰이 고령 여성을 상대로 연방 정부기관을 사칭해 현금을 가로챈 전

한국내 은행 이용 편리해진다
한국내 은행 이용 편리해진다

금융위임장 국제우편 폐지디지털 영사 인증 서비스재외공관 확인뒤 전자 전송7개 금융회사 우선 참여 지난 5월 한국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 서비스 추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