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나스닥, 40년만에 최고의 상반기

미국뉴스 | 경제 | 2023-07-03 06:25:53

나스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욕증시 하반기도 기대

 

뉴욕증시가 기록적인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인공지능(AI) 열풍과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이 촉발한 기술주 랠리가 증시 전반을 견인했다.

 

지난달 30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59포인트(1.45%) 뛴 13,787.9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285.18포인트(0.84%) 오른 34,407.60에, S&P 500 지수는 53.94포인트(1.23%) 오른 4,450.3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올해 첫 6개월간 나스닥 지수는 31.7% 급등해 지난 1983년 이후 40년 만에 상반기 최대폭 상승 기록을 세웠다. S&P 500 지수도 15.9% 뛰어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이후 최고의 상반기를 보냈다.

 

분기별로도 S&P 500 지수는 2분기 8.3% 올라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폭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12.8% 점프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뉴욕증시의 분위기 반전을 주도한 것은 빅테크를 위주로 한 기술주들의 가파른 반등세였다.

 

작년 한 해 동안 성장주를 짓눌렀던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사이클이 거의 끝나간다는 기대감과 챗GPT가 촉발한 AI 신드롬이 기술주 랠리의 원동력이 됐다.

 

지난달 연준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연내 2회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잠시 흔들리던 빅테크들은 인플레이션 완화 소식에 다시 힘을 냈다.

 

연방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8% 올라 2021년 4월 이후 2년여 만에 최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4.6% 올라 중장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공언한 것보다 금리인상을 조기 종료할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AI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이날 3.6% 급등했고, ‘대장주’ 애플은 2.3% 올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첫 시가총액 ‘3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미국 경제의 힘을 보여주는 지표가 잇따르면서 경기침체 염려가 수그러든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나혼자 산다’주택 구입자 갈수록 증가세
‘나혼자 산다’주택 구입자 갈수록 증가세

주택 구입은 인생 최대 규모의 구입이다. 수십만 달러 또는 백만 달러가 훌쩍 넘는 큰 규모의 지출이 필요한 것이 바로 주택 구입이다. 대부분 모기지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지만

이자율 하락 전망…“2년 내 기대만큼 안 떨어질 것”
이자율 하락 전망…“2년 내 기대만큼 안 떨어질 것”

2025년 을사년의 새해가 활짝 밝았다. 모기지 이자율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오름세로 새해를 시작했다. 이자율이 떨어지기만 기다렸던 바이어들은 조급한 마음으로 연초를 시작하고 있다

LA 산불 닷새째 불길 시내쪽으로 확산…돌풍 강해져 긴장 고조
LA 산불 닷새째 불길 시내쪽으로 확산…돌풍 강해져 긴장 고조

사망자 최소 11명, 건물 1만2천여채 소실…명소 게티미술관 등 위협대형 화재 2건 진압률 10%대…소화전 고갈 등에 비판론 커져  10일 화염이 번지고 있는 LA 맨더빌캐니언 지

“사기 방지 요령 숙지”… 그래도 걸려드는 사기 피해
“사기 방지 요령 숙지”… 그래도 걸려드는 사기 피해

작동 않는 구식 요령 과감히 버려야피해자 신뢰 얻는 방식 파악 대처구체적 행동 요령 더 효과적 지적전화로 개인정보 공개 하면 안 돼  각종 사기 범죄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예전 범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물가…주범은 자동차 보험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물가…주범은 자동차 보험료

신차 가격 인상에 보험료↑팬데믹 이후 보험료 51% 올라잦은 사고와 수리비 급등가입자 줄면 더 오를 수도  인플레이션이 속 시원히 해소되지 않는 이유가 자동차 보험료 급등 때문이라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취임 10일 앞두고 베네수·우크라 등 출신 18개월간 임시보호지위 연장 조 바이든 행정부가 10일 베네수엘라와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수단 등에서 온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의

근육량 못지않게‘근육의 질’중요… 암 치료 효과도 높인다

근육에 지방 쌓인 근지방증유방암 치료 효과 낮춰심근경색·빠른 간섬유화도 근육 속 지방 축적 정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의 질’을 바꾸면 암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소아우울증’과잉행동·잦은 두통도 경고 증상

“언제부터 눈물이 많아져서 주의 깊게 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소원이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심리 상담부터 받기 시작했어요.”초교 5학년 아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간은 심각한 손상이 된 뒤에도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간을 ‘침묵의 장기’로 부르는 이유다. 간의 침묵으로 인해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나 된다.간암 발병 경로를 거꾸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근막동통증후군’… 어깨 스트레칭이 효과적

직장에서 한 자세로 오랫동안 집중하거나 앉아 있으면 근육이 뭉치고 관절이 약해지기 쉽다. 거기다 심각한 과로와 만성피로까지 겹치면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업무 중 틈틈이 어깨 관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