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스텐트 시술한 당뇨병 환자들 하지 절단 위험 낮춘다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6-23 17:06:06

3중 항혈소판 요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3중 항혈소판 요법

말초혈관 질환에 노출된 당뇨병 환자가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뒤‘실로스타졸’ 등 3중 항혈소판 제제로 치료하면 발이나 다리 등 하지 절단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철웅ㆍ차정준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2006~2015년 국내 31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말초혈관 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 990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연구팀은 ‘2중 항혈소판 요법(Dual AntiPlatelet Therapy·DAPT)’을 적용한 경우와 실로스타졸을 포함한 ‘3중 항혈소판 요법(triple antithrombotic therapy·TAT)’ 을 적용한 경우를 비교 분석했다.

이중 항혈소판 요법으로는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티카그렐러, 아스피린+프라수그렐 등이 있다. 삼중 항혈소판 요법으로는 경구용 항응고제(OAC)+P2Y12 억제제+아스피린 등으로 구성됐다.

말초혈관 질환은 다리 혈관 협착으로 인해 걸을 때 통증ㆍ다리 상처 회복 지연 등이 발생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염증 정도가 높아 말초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말초혈관 질환에 대해 스텐트 삽입술로 혈류를 회복할 수 있는데, 당뇨병 환자는 말초혈관 질환이 악화하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괴사로 인해 다리 절단 수술을 고려해야 하기도 한다. 다리 절단 위험도 일반인에 비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말초혈관 질환을 스텐트 삽입으로 치료하면 단기간 이중 항혈소판 요법이 권유되고 있다. 그러나 실로스타졸을 포함한 삼중 항혈소판 요법에 대한 효과는 보고된 바가 매우 적다.

실로스타졸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관을 이완하는데 관여하며 말초혈관 질환자의 걸음 거리 개선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 말초혈관 질환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이중 항혈소판 요법과 실로스타졸 등 삼중 항혈소판 요법에 따른 임상 경과 차이를 확인했다.

성공률과 합병증 발생률, 복합 사건 발생률은 차이가 없었지만 삼중 항혈소판 요법을 사용한 환자에게서 다리 절단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적용한 그룹에서는 6.3%에게서 다리 절단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실로스타졸을 포함한 삼중 항혈소판 요법을 적용한 그룹에서는 3분의 1 수준인 2.0%로 나타났다.

말초혈관 질환에 대해 스텐트 삽입술 시행 이후 약 사용법에 따라 다리 절단 위험성을 추가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규명한 것이다.

유철웅 교수는 “말초혈관 질환으로 인한 다리 절단은 환자에게 큰 불행”이라며 “이번 연구로 말초혈관 질환으로 고통받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차정준 교수는 “말초혈관 질환에 대해 스텐트 삽입술 치료를 한 뒤에도 약 조절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통해 말초혈관 질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 호에 실렸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광복절 81주년 기념식8월 15일(토)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참석자에게 석식을 제공하며, 3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파크빌리지 쇼핑센터 쟌스크릭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ICE,이름∙생일 동일한 용의자 오인 막무가내 수갑 채운 뒤 5분 뒤 석방  시민권자인 조지아 주민이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서 오인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다.WSB-TV가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AJC, 주하원 선거 승부처 8곳 선정둘루스 105 지구 등…99지구 제외 올해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민주당의 주하원 다수당 지위 회복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AJC가 승부처 8곳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유진철 측 단독사용 '꼼수' 불구 법원, 공동사용 긴급명령 내려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8월 15일 오후 5시에 예정대로 애틀랜타한인회관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40여만명 9개월 이상 연체 중360일 이상 연체는 19여만명  학자금 대출을 받은 조지아 주민 중 약 40만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AJC는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이달 13일 오후 8시 줌으로 진행임혜영 UAB 협사법 교수 강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종교민족화합 분과위원회가 오는 13일(목) 오후 8시 온라인 특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AI 시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 교육18-21일 온라인 교육, 14일 마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글로벌스타트업위원회(위원장 썬 박)가 차세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제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2025~26학기 마일스톤 공개8학년 수학 제외 전 과목 향상  귀넷 공립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대부분의 과목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 주교육부가 지난 6일 영어 과목을 제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 솔로&스몰펌위원회는 9월 13일 오후 4시 둘루스 그레이스 홀에서 제14회 애틀랜타 동포를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시현 변호사의 SBA 대출 규정, 김운용 변호사의 이민법 및 ICE 단속 대처 방안, 안호제 변호사와 총영사관의 선천적 복수국적 포기 및 65세 이상 복수국적 안내 등 세 가지 주제가 다뤄진다.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후원하며 동포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개솔린·식품 등 줄줄이 상승가구당 1,000달러 추가 부담가주 주민 물가 피해‘최악’쇠고기 1년새 10% 이상 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정작 가장 큰 피해는 치솟은 개솔린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