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틱톡서 본대로 만들어주세요”

미국뉴스 | 사회 | 2023-06-23 09:32:35

틱톡서 본대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유행 따르느라 기업들 진땀

 

 

미국에서 중국 바이트댄스의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면서 현지 기업 생태계에 일대 격변이 일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오늘날 소비자 지향적 사업을 하는 모든 이에게 틱톡은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무엇이 됐다”고 21일 진단했다.

 

틱톡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새롭게 만들어내는 유행이 젊은 층의 기호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해지면서 기업들도 이를 고려해 제품을 개발·생산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된 유행은 갑작스럽게 타올랐다가 어느 순간 꺼지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도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런 휘발성 강한 요구사항들을 일일이 반영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고, 이로 인해 신제품 개발 및 출시와 관련한 기존의 통념이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WSJ은 지적했다.

 

예컨대 뉴욕에 본사를 둔 화장품 회사 타르트 코스메틱은 작년 틱톡에서 피부 산성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자 불과 석 달 만에 같은 특성을 지닌 상품을 출시했다.

 

이 회사의 애나 스포너글 수석부사장은 이를 위해 새벽에 한국 내 공장에 연락하는 등 매우 바쁜 일정으로 개발 및 생산이 진행됐다면서 평상시라면 새 제품을 출시하는데 1년 이상이 걸린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제품주기가 빨랐던 패션업계에선 새 제품이 나오고 사라지는 주기가 더욱 가속하고 있다.

 

예컨대 패스트패션 기업 에딕티드(Ediked)는 매월 틱톡에서의 유행을 반영한 150개 스타일을 내놓는다. 특정 제품의 기획과 생산, 판매가 마무리되는 주기는 대략 12일 안팎이라고 한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데디 슈워츠버그는 “과거 소매업자들은 시장분석업체 보고서나 패션쇼 등을 보고 어떤 트렌드가 올지 추측했다. 하지만 틱톡이 있으면 추측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실패하는 제품도 적지 않다. 요식업계 등에서는 틱톡 유행의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텍사스식 멕시코 음식 프랜차이즈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최근 한 인플루언서가 사워크림과 허니 비네그레트소스 등을 섞어 자신만의 메뉴를 만드는 법을 소개한 이후 이를 따라 하려는 ‘맞춤형 주문’이 급증해 골치를 앓았다. 일부 매장이 메뉴판에 없는 메뉴란 이유로 주문을 거부하자 온라인을 통해 거센 반발이 제기됐고, 결국 이 프랜차이즈는 해당 메뉴를 정식 메뉴화해야 했다고 WSJ은 전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42지역구 안드레 스태퍼드 후보 체포 조지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가 이달 초 스머나 지역에서 등굣길에 나선 아이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당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역사적 소외 계층·지역사회 반영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 회의를 통해 학교 및 시설의 명명 및 개명 방식을 결정하는 특별 위원회 신설 안을 승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정시졸업률 8년 새 15%P↑ 조지아 대학교(UGA)의 4년 정시 졸업률이 미 전국 공립대학교 가운데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UGA가 지난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UGA 학부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바텀스에 압도적 자금 우위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억만장자 릭 잭슨이 자신의 개인재산에서 2억달러 이상을 선거자금으로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 선거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27일 정오 27%...11개 지역 중 10위 중간선거를 앞두고 귀넷 카운티에서는  유권자 4명 중 1명 꼴로 조기투표를 마쳤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