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해고 대신 근무시간 단축…‘당근’

미국뉴스 | 경제 | 2023-06-20 09:34:26

해고 대신 근무시간 단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업들 직원 붙잡기위해

 

기업들이 경기침체가 다가오는데도 직원들을 감원하기보다 근무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근로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34.3시간으로 2019년의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이는 기업들이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자 해고보다 근무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이에 대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노무라증권의 아메미아 아이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과거에는 근무 시간 단축이 감원의 확실한 전조였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인 코로나19가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전조 역할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부의 집계 결과, 지난달 근로자 수가 33만9,000명이 증가하는 등 올해 들어 현재까지 160만명이 늘어난 데 비해 지난 4월 해고 건수는 2019년 월평균보다 13% 감소했다. 기업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일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되면서 과로에 시달리던 직원들이 정상 근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지난달 공장 근로자의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3.6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시간에 비해 감소했다.

 

아메미아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해고 비용과 팬데믹 호황 당시 고용 어려움 등 트라우마로 인해 이례적으로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직원을 줄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졌다면서 “과거와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 사이에 일과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면서 근무 시간 단축을 선택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현상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 경제학과 신용석 교수팀이 인구조사국의 가계 설문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미국 근로자들이 근무 시간을 줄이기 시작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사라진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신 교수는 팬데믹 이전에는 동료보다 적게 일할 경우 승진 누락 등을 걱정했으나 많은 사람이 동시에 근무 시간 단축을 선택하면서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다면서 “따라서 이는 안정적인 추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