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환율 한달새 50원 넘게 하락…1,300원대‘붕괴’

미국뉴스 | 경제 | 2023-06-12 10:01:04

환율 한달새 50원 넘게 하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반기 더 내려갈 요인 많아 연준 금리 동결 유력 영향

환율 한달새 50원 넘게 하락…1,300원대‘붕괴’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사이 50원 넘게 떨어지면서 1,300원 아래로 내려갔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긴축 완화로 원화 강세가 하반기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인 비지니스 업계도 환율 시장의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하루 만에 전 거래일 대비 12.2원 내린 1,291.5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환율이 1,300원대가 붕괴되며 1,200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14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처음이다.

 

특히 환율의 하락세는 최근 매우 빠르게 나타나 시장에 혼란을 주는 상황이다. 불과 약 한 달 전인 5월 2일 1,342.9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는데 겨우 1개월 만에 무려 50원 넘게 떨어졌다. 당시 달러화의 추가 강세를 예상하고 원화 환전을 미뤘던 한인이라면 지금 후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당장은 원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더 내려갈 요인이 많다. 연준이 오는 12~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데 이번데 동결을 해서 달러가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기준 금리 동결은 그동안 긴축적인 환경에 놓였던 달러화를 시장에 푸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원화 가치 상승에 영향을 준다. 이와 관련해서는 12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 CPI가 예상 밖으로 높게 나오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지 않고 추가 인상해 외환시장에 정반대 효과를 가져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CPI가 예상대로 4%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는 분석이 대다수다.

 

이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 중에서도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보이다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FOMC 회의 예상에 따라 달러화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처럼 금리 동결이 현실화할 경우 달러화의 단기 약세 압력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기적으로 환율이 1,3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겠지만 무게 중심은 1,200원대 안착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격적으로 원화 강세가 시작된 만큼 한인 비즈니스 업계도 환율 시장 변동을 본격적으로 할 때다.

 

무역 업계의 경우 단기간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섰을 때 선주문을 해야 향후 환율 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여행 업계의 경우 하반기 원화 강세가 사업에 악화를 불러올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비지니스 업계가 아닌 일반 한인들 입장에서는 올 여름 한국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다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원화를 바꿀 필요가 있다. 달러가 악화될 수록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원화가 줄어들고 미국 크레딧 카드로 결제할 시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라면이나 김치, 김 등 한국에서 수입되는 식품과 물건들도 가격 상승 압박을 받게 돼 한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3월 지원 마감, 4월 합격자 발표 조지아대학교(UGA) 의과대학(School of Medicine)이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역사적인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UGA 의과대학은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브라이언 카운티서…올 두번째  조지아에서 또 다시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조지아 보건부는 23일 브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위헌으로 판결함에 따라 조지아주 경제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은 악기 등 급등했던 품목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나, 홈디포 등 주요 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미 납부된 관세의 환급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입업자와 공급업체 간 비용 부담 주체 파악이 복잡하여 실제 소비자 환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삼일절 기념식, 3월 1일 콜로세움걷기대회, 3월 28일 스와니 공원사고팔고 나눔장터, 5월 9일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둘루스 애틀랜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DHS,중단발표 하루만에 번복글로벌 엔트리는 중단 이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국토안보부(DHS)가 공항 프리체크(PreCheck) 운영 중단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지만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김계화 장로 장립, 정보문 명예장로 추대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2026년 2월 22일(주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 장립 및 명예장로 추대 임직식을 거행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폭발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응756MVA 변압기 연 150대 생산 HD현대일렉트릭의 앨라배마 법인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HPT)가 북미시장의 폭발적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20번 도로 횡단...도심 연결  슈가힐시가 수년간 추진해 온 20번 주도로 (뷰포드 드라이브) 를 횡단하는 보행자 다리 건설 공사가 곧 착공에 들어간다.슈가힐시는 최근 스탠리 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CPB, 대학 취업박람회 참여학생들 박람회장 밖 항의시위 조지아 대학 취업박람회에 연방국경세관보호국(CPB)가 참가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CPB는 최근 조지아대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설립 3년 7개월 만에...지역 복음화 다짐장민욱 목사 “교회는 예수 말씀 충만해야”  아틀란타 새로남교회(담임 장민욱 목사)가 설립 3년 7개월여 만에 둘루스 지역으로 성전을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