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소비 수요 감소에 물류 창고 대폭 줄여

미국뉴스 | 경제 | 2023-06-06 09:21:20

소비 수요 감소에 물류 창고 대폭 줄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마존만 전국 115곳 폐쇄, 공실률 늘고 인력은 줄어

 

 코로나19 사태 때 급증했던 물류 창고들이 수요 감소 속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아마존의 물류 창고 모습. [로이터]
 코로나19 사태 때 급증했던 물류 창고들이 수요 감소 속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아마존의 물류 창고 모습. [로이터]

할인 잡화 소매체인업체인 빅랏츠(Big Lots)는 지난달 소비자에 근접해 있는 물류 창고 4곳의 폐쇄를 단행했다.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빅랏츠의 매출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18.3%나 감소했다.

 

빅랏츠는 “팬데믹 때 온라인 수요 급증으로 확장했던 물류 창고를 폐쇄하고 물류 관련 인력을 해고해 비용을 1억달러나 줄였다”며 “매출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물류 창고 폐쇄는 비단 빅랏츠만의 현상은 아니다. 세계 최대 상거래업체인 아마존도 물류 센터 몸집 줄이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물류 컨설팅업체 MWPVL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미국 내에서만 건설 계획을 백지화 또는 연기하거나 아예 문을 닫은 물류 센터가 모두 11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온라인 구매 수요가 급감하면서 팬데믹 시기에 2배나 확장한 물류 센터의 규모를 줄여야 하는 현실에 직면한 것이다.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이 물류 창고의 문을 닫거나 건설 계획 철회와 함께 관련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급등했던 온라인 수요가 엔데믹을 맞아 급감으로 반전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자 기업들이 물류 재정비에 나선 탓이다.

 

5일 월스트릿저널(WSJ)은 온라인 수요가 급감하면서 매출 실적이 악화되자 아마존과 월마트 등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이 물류 창고와 인력을 줄여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이 물류 창고 줄이기에 나서면서 물류 창고의 공실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물류 창고 공실률은 3.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공실률 3.3%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연속 3분기 상승세다. 온라인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물류 창고 공실률이 2년 가까이 감소했던 것과는 격세지감이다.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온라인 구매 수요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물류 창고가 폐쇄되면서 관련 인력도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고 있다. 연방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 5월에만 물류 관련 일자리는 1,900개 감소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만1,000여명이 줄어들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불체자 체포 10명 중 6명 ‘무면허 운전’
귀넷 불체자 체포 10명 중 6명 ‘무면허 운전’

1분기 529명…DUI는 252명 귀넷 카운티 등 이민자 밀집 지역에서 가장 많은 불법체류자 체포 사유는 무면허 운전인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올해 1분기 중 귀넷과 홀 그리고 화이

'가짜 테러 신고'에 노스귀넷고 봉쇄
'가짜 테러 신고'에 노스귀넷고 봉쇄

5일 정오 '스와팅' 허위 신고 조지아주 스와니 소재 노스 귀넷 고등학교가 화요일 정오 무렵 걸려온 가짜 테러 신고로 인해 전격 봉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동일한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테드 터너[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채널 도입…거친 입·승부사로 미디어업계 '한 획' 그어CNN과 '불구대천' 트럼프도 애도 메시지…"방송 역사의

현대차 공장은 ‘양날의 검’…지역 주민 ‘성장통’ 호소
현대차 공장은 ‘양날의 검’…지역 주민 ‘성장통’ 호소

급격한 개발 브라이언 카운티 주민“개발 속도 너무 빨라” 우려 팽배신규 개발 계획 잇단 반대로 무산 주유소∙ 편의점 조차 엄격한 심사 서배나 인접 브라이언 카운티가 현대차 전기공장

'2026 영향력 있는 AAPI 인사 25인'에 한인 3명
'2026 영향력 있는 AAPI 인사 25인'에 한인 3명

박은석 회장·샘 박 의원·사라 박 시의원 조지아 아시안 타임스가 2026년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 주민(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조지아에서 활동하는 영향력 있

주말 I-285 일부 구간 전면 폐쇄
주말 I-285 일부 구간 전면 폐쇄

7~9번 출구 양방향 2마일 구간 GDOT “미리 우회로 파악”당부 285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이번 주말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은 물론 인접 지역을 포함 애틀랜타

쿠쿠 밥솥 마더스데이 할인 프로모션
쿠쿠 밥솥 마더스데이 할인 프로모션

마더스데이 10-30% 특별 할인10인용 '사일런스 루민' 큰 호응 대한민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쿠쿠(CUCKOO) 미주법인이 ‘Made in Korea’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앞

몽고메리 한인 청소년, 로보틱스 세계대회 입상
몽고메리 한인 청소년, 로보틱스 세계대회 입상

몽고메리 가톨릭학교 재학생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로봇팀 ‘팀 워리어스(Warriors)’가 지난 4월 28-30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아메리카스 센터에서 열

조지아 개스값 4달러 돌파…4년래 최고
조지아 개스값 4달러 돌파…4년래 최고

6일 오전 기준 4.04달러 유류세 면제 연장 요구도  조지아 평균 개스가격이 4달러를 넘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류세 한시 면제 조치에 대한 연장 요구도

델타항공, 단거리 450편 기내 식음료 서비스 전면 중단
델타항공, 단거리 450편 기내 식음료 서비스 전면 중단

미 항공사 델타항공이 오는 5월 19일부터 일부 단거리 노선에서 기내 식음료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델타항공은 349마일(약 561km) 이하 단거리 항공편 약 450편에 대해 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