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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보다 회사에 강경” 현대차·기아 상대 절도소송 비판

미국뉴스 | 경제 | 2023-06-04 09:40:50

현대차·기아 상대 절도소송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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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출신 언론인 “상점 절도는 상점 탓이냐”

 

미국 일부 도시가 잇따라 발생하는 차량 도난 사건을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살이 찔 경우 달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든 회사를 비난할 것이냐”라는 언론의 비판이 나왔다.

 

CBS 기자 출신인 버나드 골드버그는 2일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민주당이 운영하는 진보적인 도시들은 반범죄자 정책으로 가혹하게 보일 수 있는, 자동차 도둑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것보다 자동차 회사에 강하게 대하는 게 더 쉽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시애틀, 뉴욕 등 소송을 제기한 도시를 거론하면서 이들이 ‘차량 절도는 공공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이유 등으로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훔치기 쉬운 자동차를 만든 회사를 비난할 수 있는데 왜 범죄자를 비난하느냐’는 것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농담처럼 보였을 것인데 이제 더 이상 농담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진보적인 도시들은 약탈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선반에 물건을 진열한 이유로 약국 체인을 고소할 것이냐”고 반문한 뒤 “약탈 행위는 약탈자의 잘못이냐, 아니면 약탈하기 너무 쉽게 만든 약국 운영자의 잘못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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