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스빌에 2억5천만 달러 투자
1,700명 고용. 경제 효과 기대
세계 최대의 바이오제약회사 중에 하나인 마이스너(Meissner) 회사의 공장이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소재 윈터스빌에 들어온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5일 언론 보도를 통해, 마이스너 회사가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바이오제약 공장을 조지아에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향후 8년 동안 1,700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어서, 조지아의 고용 증대와 함께 관련 산업들의 연쇄적 효과까지 고려하면 조지아 경제 전반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마이스너 회사는 1984년에 설립된 회사로 심장과 면역체계, 종양학 분야에서 핵심 의약품 제조 및 의료 관련 기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마이스너 회사의 회장 크리스토퍼 마이스너는 “이번에 조지아에 미국내 두 번째 공장을 건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 조지아는 지리적 이점 뿐만 아니라 바이오 제약 분야의 고급 인력들이 있기 때문에 최적의 장소이다. 조지아의 공장은 미동남부 지역과 전세계에 제품을 공급하는 허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조지아를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마이스너 회사가 건설하는 공장은 2026년에 생산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이스너는 이번 투자와 관련, 조지아의 핵심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조지아대학시스템과 조지아 기술대학 시스템과 협력해 인턴 채용 및 직원 고용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스너는 현재 이번 조지아 투자와 관련 인력을 채용한다고 발표했으며, 채용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회사 홈페이지(www.meissner.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