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은퇴계좌 투자 늦게 올라타면 수익에 부정적 영향 커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3-03-20 10:50:09

은퇴계좌 투자 늦게 올라타면 수익에 부정적 영향 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직 개인은퇴계좌에 2022년도를 위한 돈을 넣지 않았다면 4월 데드라인 전에 돈을 넣어라. 이것은 투자자들을 위한 매년 이 시기의 기본적인 조언이다. 될 수 있는 한 많은 돈을 떼어 과세 혜택이 있는 계좌에 넣는 것이 현명하다. 연방국세청은 4월18일까지 2022년도 분 I.R.A. 돈을 불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현금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이 같은 조치는 아주 요긴하다. 내가 한동안 그랬듯이 말이다. 일단 청구서들을 처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쓰라. T. Rowe Price의 공인 재정플래너인 로저 영은“아주 적은 것들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일찍 넣을수록 장기적으로 훨씬 큰 수익

젊을 때 투자 시작하는 게 가장 바람직

 ‘복리의 힘’덕분에 30년 후 엄청난 차이

연간 I.R.A. 적립도 가능한 한 서둘러야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버릇은 장기적으로 당신의 투자 수익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매년 마지막 순간에 I.R.A.에 투자를 할 경우 그렇다. 또한 은퇴저축을 10년 이상 늦추다 시작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돈을 떼어놓는 데는 너무 늦은 것이란 없다. 하지만 당신이 I.R.A.뿐 아니라 401(k)나 403(b) 같은 직장 은퇴계좌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일찍 시작해 주기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계좌들이 제공하는 세금혜택과 ‘복리의 기적’ 덕분에 일찍 시작한 정기적인 투자의 성과는 놀라울 정도로 크다. 투자를 늦추면 늦출수록 ‘지연 페널티’가 발생한다고 밴가드의 자산 플래닝 연구팀의 마리아 브루노는 지적했다. 얼마나 많은 돈을 놓치게 되는지를 안다면 당신은 놀랄 것이다.

▲몇 개의 가정들 

브루노에게 투자를 늦출 경우의 비용을 보여주는 예를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중요한 두 개의 가정을 했다. 주식시장이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오를 것이라 게 첫 번째이다. 이것은 과거 역사에 기반을 둔 것이다. 맞을 것이라 확신하지만 보장된 것은 아니다.

손실을 제대로 다룰 수 없는데다 특히 당장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런 계산들은 주식투자를 위한 조언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재무부 단기 채권이나 세이빙스 계좌 그리고 머니마켓 펀드 같은 보다 안전한 곳에 투자를 하라.

밴가드 계산을 위해 나는 임의적으로 주식시장 수익률을 골랐다. 장기적으로 연 평균 6%이다. 나는 이것을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나는 의도적으로 이 수치를 낮게 잡았다. 이 수치는 지난 20년 간 연간 수익률은 10.4%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약간의 운이 따라준다면 당신은 이보다 더 나은 수익을 얻을 것이다. 하지만 상당한 돈을 잃을 수도 있다. 이제 일찍 시작한 투자와 늦게 시작한 투자가 단일 세금연도와 직장생활 기간에 어떤 차이를 가져오는지를 살펴보자.

▲연간 I.R.A. 페널티

단순함을 위해 브루노는 1월에 넣은 6,500달러와 16개월 후인 다음해 4월15일에 넣은 6,500달러를 비교했다. 마지막 순간에 넣는 것이 당신에게 최선이었을 수 있지만 여기에는 비용이 따른다. 그리고 복리의 작용 때문에 늦을수록 비용은 더 크다.

결과를 살펴보자. 당신이 일찍 돈을 넣었다면 10년 후 당신의 수익은 2만7,597달러가 될 것이다. 하지만 다음해 4월까지 기다렸다면 수익은 6,505달러가 적은 2만1,092달러에 불과하다. 20년 후를 본다면 조기 투자는 12만8,424달러, 늦은 투자는 11만270달러가 된다. 1만8,153달러나 적다. 30년 후에는 35만7,704달러와 31만8,878달러로 3만8,826달러나 차이가 난다.

30년 동안 두 사람은 연 6,500달러씩 총 19만5,000달러를 똑같이 넣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는 괜찮게 불어났다. 그러나 일찍 투자한 사람의 포트폴리오 총액은 55만2,704달러가 된 반면 늦게 돈을 넣은 사람은 이에 못 미치는 51만3,878달러였다. 돈을 넣을 수 있을 때 가장 빨리 투자하는 넣는 것은 16개월을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은 명백하다.

▲다른 10년 투자사례 비교

나는 밴가드에 인생의 다른 시기에 투자를 시작한 두 사람을 비교해 달라는 부탁도 했다. 핵심 가정은 똑같다. 연 6,500달러 투자에 연 수익률 6%이다.

이 경쟁에서 한 사람은 25세에 투자를 시작해 10년 동안만 돈을 넣었다. 향후 30년 동안 이 사람은 과세혜택이 있는 이 계좌에서 주식투자가 불어나도록 놔두었다. 이 조기 투자가는 총 6만5,000달러를 불입한 셈이다. 65세에 이 사람의 계좌는 55만8,931.73달러가 됐다.

두 번째 사람은 35세가 될 때까지 투자를 시작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후 30년 동안 매년 6,500달러씩을 넣었다. 불입액이 19만5,000달러인 셈이다. 65세 때 이 사람의 계좌는 54만4,710.90달러가 돼 있었다. 상당한 액수이다. 하지만 이 사람은 첫 번째 사람보다 훨씬 많은 돈을 넣었음을 기억하라. 그럼에도 총액에서는 1만4,000달러가 적었다.

▲돈이 부족할 때 대처

분명히 일찍 시작하는 것이 더 낫다. 하지만 어떤 경우, 특히 20대에는 그럴 돈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두 가지 기능을 가진 투자 수단으로 Roth I.R.A.를 고려해 볼 것을 브루노는 권고했다. 장기적은 투자로도 활용할 수 있고 비상자금을 위한 저장소로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I.R.A.와 달리 Roth I.R.A.에는 즉각적인 세금혜택이 따르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든 이 계좌에서 페널티 없이 원금(수익은 안 된다)을 뺄 수 있다. 그런 만큼 필요할 때 돈을 찾을 수 있는 옵션으로 합리적일 수 있다. 당신은 Roth I.R.A.를 이런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나 같으면 비상자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피할 것이다. 당신이 돈이 필요할 때 계좌에 그것이 들어있지 않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마찬가지로 만약 당신이 은퇴계좌의 돈을 빼내거나 곧 그럴 것이라면 나는 돈의 일부를 보다 확실한 안전을 위해 채권이나 보다 기간이 짧은 고정수익 펀드로 옮겨 놓을 것이다.

진정한 장기 투자를 위해서는 직장 은퇴계좌로 돈이 자동이체 되도록 해 놓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특히 고용주의 매칭 불입을 받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T. Rowe Price는 최소한 봉급의 15%는 떼어 놓을 것을 권유한다. 만약 이것이 너무 많다면 걱정하지 말라. 할 수 있는 한의 액수로 시작하고 점차 늘려 가면 된다.

궁극적으로 데드라인을 기다리지 않고 세금혜택 계좌에 일찍 그리고 자주 투자를 하는 것은 당신의 최고 이익에 부합한다. 작게라도 시작하라. 약간의 운이 따라 준다면 수십 년 세월 동안 복리의 수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은퇴계좌 투자 늦게 올라타면 수익에 부정적 영향 커
은퇴계좌 투자 늦게 올라타면 수익에 부정적 영향 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준, 금리 3.50∼3.75%로 동결…"인플레 다소 높은 수준"
연준, 금리 3.50∼3.75%로 동결…"인플레 다소 높은 수준"

작년 3연속 인하후 올해 첫 FOMC 회의서 속도 조절…"경제전망 불확실"트럼프측 마이런·월러 0.25%P 인하 주장…한미 금리차 1.25%P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

고교생도’ ICE OUT’…주 전역서 수천명 항의시위
고교생도’ ICE OUT’…주 전역서 수천명 항의시위

교육당국 대부분 지지 ∙ 환영 일부지역 ‘정학’등 강경 예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이민단속에 대한 항의 시위가 애틀랜타 지역 고등학교까지 확산되고 있다. 고등학생의 시위에

월드컵 열리는 벤츠 스터디움이 위험 경기장(?)
월드컵 열리는 벤츠 스터디움이 위험 경기장(?)

폭력 범죄율 기준 5번째 위험 경기장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애틀랜타의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나, 개최 도시의 치안 상태를 분석한 충격적인 보고서가 공개되며

귀넷 발 ‘레드셔팅’ 논란 주의회가 나섰다
귀넷 발 ‘레드셔팅’ 논란 주의회가 나섰다

귀넷 출신 힐튼 주 하원의원부모 결정권 보장 법안 발의   부모가 자녀의 유치원 입학 시기를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발의됐다.스캇 힐튼(공화, 피치트리 코

'잔디 길다고 집 압류?' HOA 횡포 막는 법안 발의
'잔디 길다고 집 압류?' HOA 횡포 막는 법안 발의

HOA 압류 권한 박탈 및 해산 법안 조지아주 하원의원 3명이 주택소유주협회(HOA)로부터 압류 권한을 박탈하고, 주민들이 직접 HOA를 해산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법안을 발

얼음 폭풍 이어 이번 주말엔 '눈발'
얼음 폭풍 이어 이번 주말엔 '눈발'

지난 주말 얼음 폭풍이 지나간 후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북부 지역에 다시 산발적인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북상하며 차가운 공기와 만나 눈이 내릴 확률이 10~50%에 달한다고 예보했다. 조지아 북동부에는 최대 0.5인치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나 검사인데...사기 연루됐으니 소셜번호 좀"
"나 검사인데...사기 연루됐으니 소셜번호 좀"

연방수사국(FBI) 애틀랜타 지부가 사법당국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급증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 조직은 피해자가 수사 대상이라며 심리적 압박을 가해 은행 계좌 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BI는 수사기관이 직접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종료하고 범죄신고센터(ic3.gov)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뉴밀레니엄은행 설날 무료송금 서비스
뉴밀레니엄은행 설날 무료송금 서비스

뉴밀레니엄은행은 오는 2월 17일 설날을 맞아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설날 무료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의=둘루스 지점 678-823-7971

매장 상습 절도범 잡고 보니 현직 교감
매장 상습 절도범 잡고 보니 현직 교감

메트로 애틀랜타 체로키 카운티의 프리 홈 초등학교 교감 코트니 쇼(47)가 월마트에서 약 두 달간 98차례에 걸쳐 944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쇼는 계산대에서 일부 물품만 스캔하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현재 교육청으로부터 행정휴직 처분을 받은 상태다.

2008년생, 3월 말까지 국적이탈신고 해야
2008년생, 3월 말까지 국적이탈신고 해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2008년생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의 국적 이탈 신고 기한이 3월 31일로 다가왔음을 공지했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병역 의무 해소 전까지 국적 이탈이 불가능하며, 이는 향후 미국 내 취업이나 공직 진출 등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신고 전 국내 출생 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