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솔루션 업체 '골든키 TPS' 탄생
카드수수료 인하 등 시너지 효과 ↑
미주 한인 최대의 골든키 POS(Point of Sales, 판매시점 정보관리)가 상위권 크레딧카드 프로세싱 회사인 TPS(Total Payment Services)를 인수 합병해 사명을 ‘골든키 TPS’로 변경하며 새 출발해 폭발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6일 오후 둘루스 골든키 본사에서 진행된 인수합병(M$A) 조인식에서 에릭 김 골든키 POS 대표와 케이 김 TPS 대표는 인수합병 문서에 서명하고 에릭 김 대표가 대표를 , 케이 킴 대표가 이사로 재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골든키 POS는 세계 최대 크레딧카드 프로세서인 퍼스트 데이터(First Data)와 TSYS 프로세서의 홀세일 ISO 라이선스를 갖고 업계 최저의 카드 수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릭 김 대표는 “TPS와 4년 전부터 협력 관계를 맺고 지난해 11월부터 인수합병 준비를 해 이번 달에 완료했다”며 “골든키 POS가 개발한 통합 솔루션인 업종별 맞춤형 POS 프로그램(그로서리, 리커, 식당, 세탁소, 옷가게, 살롱, 뷰티서플라이)을 적용하고, 웹사이트 구축 및 디자인, 디지컬 마케팅, SNS 서비스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올 인 원’ 서비스에 더해 이번 인수합병으로 카드 수수료 인하와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TPS는 25년 전 뉴욕에서 출발해 1여개가 넘는 어카운트를 관리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조지아와 뉴저지, 뉴욕, 앨라배마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골든키 POS는 지난 2000년부터 크레딧카드 프로세싱 회사로 시작해 2011년에는 자체 POS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업종별 맞춤 솔루션으로 확장해 왔으며, 곧 출시될 골든키 POS 버전2 제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선 기반으로 4가지 혁신적 기능이 추가돼 비즈니스 오너들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든키 POS는 지난해 11월 서비스 로봇 업계의 선두 기업인 오리온스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웹사이트 디자인 제작, 리워드, 기프트 카드, 디지털 메뉴 제작 등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 해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직원 50여명을 거느린 중형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골든키 TPS’는 전 미주 비즈니스 오너들의 필요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저렴한 카드 수수료율과 안정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계 1위의 비전을 갖고 당찬 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