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이민법칼럼] 이민국 급행수속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3-03-13 09:26:46

이민법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경희 변호사  

 

최근에 이민국 급행수속 범위가 확대되었다. 그동안 급행수속이 가능하지 않아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겐 희소식이다. 관련 주요사항들을 정리하였다.

 

-주재원 영주권 (EB-1C)도 급행수속이 가능하다는데

그렇다. 지금까지 거의 1년 걸리던 이민청원 (I-140) 수속을 급행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민국에 급행료 2,500달러를 지불하면 45일 안에 결과를 볼 수 있어 수속기간이 대폭 단축될 수 있다. 대부분 이민청원 승인 여부가 영주권 취득을 결정하기 때문에 승인 여부를 빨리 알 수 있으면 다음 계획을 잡을 수 있다. 가족이 모두 한국으로 돌아갈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 급행수속은 귀임을 앞둔 주재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한국인들이 많이 신청하는 국가이익 면제(NIW)도 해당되나

-석·박사 소지자들이 신청하는 국가이익 면제(NIW)도 급행수속으로 빨리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제도는 영주권 스폰서 회사없이 신청자 스스로 사인을 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급행료 2,500달러를 내면 45일 안에 결과를 볼 수 있다.

그동안은 이민청원(I-140) 수속기간이 1년 이상 걸렸지만 이제 급행수속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영주권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승인여부를 일찍 알 수 있게 되었다.

 

-투자이민(EB-5)도 가능한가

투자이민에는 급행수속이 없다. 대신 미국에서 신청할 경우 이민청원(I-526)과 신분조정(I-485)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이 부분은 큰 혜택이다. 왜나하면 신청 후 먼저 노동카드(EAD)와 여행허가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수습기간 (OPT)를 거쳐 취업비자(H-1B)를 신청하더라도 추첨에 걸릴 확률이 적다. 이 경우 투자이민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영주권이 나올 때까지 노동카드로 계속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투자이민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혜택이 없다.

 

-다른 케이스들은 급행으로 얼마만에 결과가 나오는가

급행수속을 하면 15일 안에 승인여부나 추가서류 요청을 받을 수 있다. 추가서류 요청을 받은 경우 다시 서류가 접수된 날로부터 15일 안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먼저 급행수속을 하지 않아도 된다. 수속 중 필요하면 추가로 급행수속을 할 수 있다.

 

-급행수속이 더 확대된다고 하는데

이제는 현재 심사중인 OPT 또는 OPT 연장 케이스도 급행수속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4월3일부터는 OPT 또는 OPT 연장을 신청할 때도 급행수속이 가능하다. 급행료는 1,500달러이며 30일내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민국은 교환연수 신분 배우자 (J-2)가 노동카드를 신청할 때, 그리고 E, H, L, O, P, R 신청 배우자들이 신분변경이나 연장신청을 할때도 급행수속을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급행수속을 하면 추가서류 요청이나 거절 확률이 높다는데

이민국은 급행수속 케이스에 대해서는 15일, 30일, 또는 45일 안에 답을 주어야 한다. 이민국이 시간이 부족할때 시간을 벌기 위해 추가서류 요청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급행을 사용했다고 해서 거절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수속으로 하면 더 늦어지는지

그렇지는 않다. 급행이 시행된 이후에도 일반수속은 이전과 비슷하다. 주재원 영주권 신청시 이민청원(I-140) 일반수속 기간은 12개월이다. 그리고 국가이익 면제(NIW)의 경우 이민청원 일반수속은 1년 이상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타격 예상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파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여개 매장으로 확산했다.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24일 온라인 공지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