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머리가 지끈거리고 눈앞 흐릿해지는데… 뇌종양 신호?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3-10 18:44:22

머리가 지끈거리고 눈앞 흐릿해지는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뇌종양은 뇌 속에 생긴 종양을 비롯해 뇌를 둘러싼 막ㆍ뇌신경ㆍ두개골ㆍ두피 등에 생긴 종양을 말한다. 다른 종양(암)과 달리 몸 전체로 전이되지 않고, 중추신경계 안에서만 발생하는 특수한 종양이다. 박철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뇌종양이라고 하면 뇌 자체에 발생하는 암(악성 종양)을 떠올리기 쉽지만 국내에서 가장 흔한 뇌종양은 뇌를 둘러싼 막에 종양이 생기는‘뇌수막종’”이라고 했다. 80%는 양성이므로 크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50~6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전이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하는 다른 암과 달리, 뇌종양은 조직학적 양성/악성인지에 따라 1~4단계로 나뉜다. 

1~2단계는 양성, 3~4단계는 악성이다. 같은 부위에 생긴 뇌종양이라도 조직학적 특성이 다를 수 있다.

뇌종양인데 두통과 함께 간혹 시야가 흐려진다면 양성 뇌종양인 뇌수막종일 수 있다. 

뇌수막종은 말 그대로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얇은 막인 뇌수막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어느 위치에 어떤 크기로 생겼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크기가 작거나 큰 신경학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라면 무증상 뇌수막종도 있을 수 있고, 가벼운 두통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뇌수막종이 크다면 특정 뇌 신경을 압박해 구음장애ㆍ편마비ㆍ감각 이상ㆍ팔다리 운동 능력 저하ㆍ뇌전증 발작ㆍ시력장애ㆍ언어장애ㆍ성격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를 짓눌러 뇌압이 올라갔다면 두통과 함께 구토까지 생긴다. 보통 양성 뇌수막증은 종양 크기가 서서히 자라므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변준호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뇌수막종은 대부분 양성 종양이며, 위치ㆍ크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택하면 충분히 완치할 수 있다”며 “약을 먹어도 두통이 호전되지 않고 신경학적인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고 했다.

뇌수막종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다. 드물게 2형 신경섬유종 등 유전적 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 및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뇌수막종은 뇌 MRI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종양 위치ㆍ크기ㆍ형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CT와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한다.

뇌수막종은 발생 부위 및 환자 나이,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크기가 작다면 주기적인 MRI 촬영으로 관찰한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

크기가 크거나 신경 압박이 있다면 종양을 절제하는 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종양 위치에 따라 환자에게 신경학적 기능장애가 우려되면 부분 절제술 시행 후 방사선 치료나 감마나이프 등 방사선 수술을 함께 시행하기도 한다.

변준호 교수는 “뇌수막종은 재발률이 낮은 반면 치료 성공률이 높기에 뇌종양이라고 미리 겁 먹을 필요는 없다”며 “수술해도 내시경 수술ㆍ개두술ㆍ감마나이프 수술 등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광복절 81주년 기념식8월 15일(토)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참석자에게 석식을 제공하며, 3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파크빌리지 쇼핑센터 쟌스크릭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ICE,이름∙생일 동일한 용의자 오인 막무가내 수갑 채운 뒤 5분 뒤 석방  시민권자인 조지아 주민이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서 오인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다.WSB-TV가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AJC, 주하원 선거 승부처 8곳 선정둘루스 105 지구 등…99지구 제외 올해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민주당의 주하원 다수당 지위 회복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AJC가 승부처 8곳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유진철 측 단독사용 '꼼수' 불구 법원, 공동사용 긴급명령 내려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8월 15일 오후 5시에 예정대로 애틀랜타한인회관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40여만명 9개월 이상 연체 중360일 이상 연체는 19여만명  학자금 대출을 받은 조지아 주민 중 약 40만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AJC는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이달 13일 오후 8시 줌으로 진행임혜영 UAB 협사법 교수 강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종교민족화합 분과위원회가 오는 13일(목) 오후 8시 온라인 특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AI 시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 교육18-21일 온라인 교육, 14일 마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글로벌스타트업위원회(위원장 썬 박)가 차세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제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2025~26학기 마일스톤 공개8학년 수학 제외 전 과목 향상  귀넷 공립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대부분의 과목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 주교육부가 지난 6일 영어 과목을 제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 솔로&스몰펌위원회는 9월 13일 오후 4시 둘루스 그레이스 홀에서 제14회 애틀랜타 동포를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시현 변호사의 SBA 대출 규정, 김운용 변호사의 이민법 및 ICE 단속 대처 방안, 안호제 변호사와 총영사관의 선천적 복수국적 포기 및 65세 이상 복수국적 안내 등 세 가지 주제가 다뤄진다.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후원하며 동포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개솔린·식품 등 줄줄이 상승가구당 1,000달러 추가 부담가주 주민 물가 피해‘최악’쇠고기 1년새 10% 이상 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정작 가장 큰 피해는 치솟은 개솔린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