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직시 새 직장으로의 소액 은퇴계좌 이체 손쉬워져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23-02-13 10:13:52

은퇴계좌 이체 손쉬워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직장을 바꿀 때 은퇴 저축을 옮기는 일이 적은 액수의 계좌를 갖고 있는 수백 만 근로자들에게 좀 더 쉬워질 전망이다. 이런 변화는 직원이 직장을 바꿀 때 발생하는, 은퇴 연구자들이 401(k)와 다른 직장 은퇴 계좌들로부터의‘누출’(leakage)라고 부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많은 액수의 은퇴 계좌를 가진 직원들과 달리 통상적으로 5,000달러 미만 계좌를 가진 직원들은 직장을 옮길 때 이전 직장에 이것을 그대로 놔둘 수 없다.(일부 직장들은 이를 허용하지만 그럴 의무는 없으며 대부분 그렇지 허용하지 않는다.) 결국 돈을 찾아 나가게 된다, 자발적으로 그렇기도 하고 소액 계좌 관리를 원치 않는 고용주에 의해 그렇게 되기도 한다.

 

3대 은퇴플랜 관리업체들 주축으로

자동이체 도와주는 컨소시엄 발족

현 법규 상 소액계좌는 갖고 나가야

추후  모든 계좌로 서비스 확대될 듯

 

2020년 Employee Benefit Research Institute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현금화’는 은퇴계좌의 상당한 부족을 초래한다. 401(k) 계좌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약 1,500만 명이 매년 직장을 바꾼다. 금융 테크놀로지 기업인 Retirement Clearinghouse 분석에 따르면 이 가운데 3분의 1 가량은 잔고가 5,000달러가 되지 않는다. 밸런스가 낮은 근로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매년 대략 300만 명-은 직장을 옮긴 첫해에 은퇴 계좌를 현금화 하고 조기 인출에 따른 세금과 페널티를 내고 있다.

최근 가장 큰 401(k) 관리 업체인 Fidelity Investments Vanguard 그리고 Alight Solutions가 Retirement Clearinghouse와 함께 새로운 직장으로 은퇴계좌 이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근로자들이 장기적인 저축과 투자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 때문이다. 이들은 Portability Services Network을 구성했다. 이 네트워크는 직원의 직장 은퇴 계좌를 찾아내 새로운 직장으로 자동이체 시키는 것을 손쉽게 해주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자동이체 옵션은 특히 직장 변경 시 현금화 비율이 높은 소수민족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 컨소시엄은 밝혔다.

네트워크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네트워크는 성명서를 통해 “제대로 보호와 대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은퇴 저축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현 규정에 따르면 계좌의 돈은 일시적으로 개인 은퇴계좌로 간 후 새로운 직장 플랜으로 옮겨야 한다. 하지만 네트워크는 자신들이 이 절차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부 은퇴 플랜 관리자들은 소액 계좌들에 대해 감독규정의 불확실성을 들어 이른바 ‘자동이동성’(autoportability)에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연방의회가 통과시킨 은퇴 관련법인 Secure Act 2.0,는 자동이체를 공식화하면서 일부 혼란을 제거해주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는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저축자들은 밸런스 액수에 따라 한 번 수수료를 내는데 최대 30달러이며 네트워크가 커가면서 이 액수는 계속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아직은 이 그룹에 모든 대형 관리회사들이 다 들어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 3개의 업체는 2021년 401(k) 시장의 절반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게다가 이동성 네트워크에는 3개의 관리업체들이 더 동참할 것이며 이후 더 많은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델리티의 직장 투자 부문 사장인 케빈 배리는 현재 네트워크와 다른 관리업체들 사이에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폭넓은 참여가 있을 때 가장 잘 작동할 수 있다”고 밴가드의 스티브 홀맨은 강조했다. 다음은 은퇴 계좌 이체와 관련한 일문일답이다.

▲왜 옛 직장에 내 은퇴 계좌를 놔둘 수 없나

보통 당신이 직장을 떠나고 당신의 401(k) 밸런스가 5,000달러 이상이면 고용주는 그냥 놔둘 수 있게 한다.(Secure Act 2.0.에 의해 내년도부터는 이 액수가 7,000달러로 올라간다.)

만약 당신의 밸런스가 5,000달러 미만이면 고용주는 당신을 플랜에서 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아무런 의견 표명도 하지 않을 경우 고용주는 당신의 돈을 개인은퇴계좌에 당신 이름으로 넣을 수도 있다. 이런 ‘안전 피난처’(safe harbor) I.R.A.에 넣은 돈은 리스크가 적지만 수익이 적고 관리 수수료 때문에 장기적으로 밸런스를 잠식할 수도 있다.

밸런스가 1,000달러도 안된다면 고용주는 이를 현금화해 당신에게 수표로 보낼 수도 있다. 일단 수표를 받게 되면 이를 현금화하고픈 생각이 든다고 공인회계사인 맷 피젤은 말했다. 하지만 통상 60일 이내에 이것을 새로운 직장 계좌에 재투자하면 세금이나 페널티를 피할 수 있다. 그 절차에 대해서는 고용주에게 문의해보라.

▲새로운 이동성 네트워크는 가동 중인가

완전 가동은 4월쯤으로 예상된다고 Retirement Clearinghouse 관계자들은 밝혔다.

▲새로운 네트워크는 밸런스가 많은 근로자들의 새로운 직장으로 이체도 도와주게 되나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즉각적으로는 아니다. 밸런스가 큰 경우 긴급성은 떨어진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왜냐하면 이전 직장에 그대로 놔둘 수도 있고 옵션을 고려해보는데 시간도 걸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당한 밸런스의 계좌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계좌 관리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경향이 있으며, 양식을 작성하고 계좌 이체를 위한 전화를 거는 등의 복잡한 절차에 대해 덜 겁을 먹는다.

궁극적으로 네트워크는 베니핏을 모든 근로자들에게로 확대할 수 있다고 Retirement Clearinghouse 창립자이자 경영자인 스펜서 윌리엄스는 말했다. 그는 밸런스를 옮기는 것이 ‘고통스러운 일’이 될 수 있다고 시인했다. 

이 업체와 보스턴 리서치 테크놀로지가 5,000명의 은퇴 플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같이 실시한 연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좌 이체를 수주 혹은 여러 달이 걸리는, 시간 소모가 많은 일로 여겼으며 3분의 2는 이를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

▲새로운 직장으로의 자동이체를 옵트 아웃할 수도 있나

그렇다. 자동 이체는 소액 계좌를 가진 직원들이 직장을 옮길 때 제공되는 디폴트 옵션이 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하지만 여기에 참여하고 싶지 않을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있다. 

<By Ann Carrns>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푸드스탬프 수혜자 560만명 급감
푸드스탬프 수혜자 560만명 급감

근로요건 강화에 13% 줄어조지아 20% 이상 줄어예상보다 빠른 수혜자 이탈저소득층‘식량 불안’우려 최대 연방 식품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수혜자가

현대차,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량 확대
현대차,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량 확대

2028년까지 최대 80만대단일공장 최고 생산능력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 신설 공장의 생산량을 최대 80만대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는 20일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중앙그룹, JTBC도 버리나… 법정관리 갈 듯,‘매각설’도
중앙그룹, JTBC도 버리나… 법정관리 갈 듯,‘매각설’도

‘자율구조조정 연장’ 포기 시사중앙일보 경영권 매각추진 이어“JTBC도 M&A 적극 검토설그룹 지배구조 해체 분기점”  JTBC 스튜디오 일산. [연합]  본국의 중앙일보가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