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로 랄스톤 후임 선출
입법회기 개막, 3월 29일 폐회
9일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가 시작하는 첫날 하원은 존 번스(뉴잉톤, 사진) 의원을 하원의장으로 선출했고, 상원은 자동직 의장인 버트 존스 부주지사를 보좌할 2인자로 존 F. 케네디 의원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했다. 특히 번스 의장은 단 한표의 반대도 없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번스 의장은 “최선을 다해 여러분과 우리 하원을 위해 일하겠다”며 “상원과 협력하면서 독ㄹ립적으로 하원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화합과 초당파 정신으로 오는 3월 29일까의 입법회기 일정에 동의했으며, 53명의 새로 입성하는 의원들을 선서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뷰포드 출신의 한국계 홍수정 초선 의원은 “많이 흥분돼 있고, 많은 일을 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중간선를 통해 당선된 의원들은 공화당 소속이 하원 180명 가운데 101석, 상원 56석 중 33석을 차지해 양원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했다.
주의회는 이달 말부터 330억달러에 달하는 조지아주 예산을 심리할 예정이며, 세금환급, 스포츠도박 합법화, 교육기금 변경, 결선 선거제 폐지 등의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