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수수료 10배…전자여행허가서 사기

미국뉴스 | 사회 | 2022-12-30 09:54:28

수수료 10배…전자여행허가서 사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식사이트와 비슷하게 ‘낚시 웹’ 또 출현

우선순위·응급서비스 명목 바가지 씌워

 

한국과 미국에 무비자로 오갈 때 필요한 전자여행허가서 신청시 공식 사이트보다 훨씬 많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비공식 대행 또는 사기성 ‘낚시’ 웹사이트가 다시 출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식 웹사이트로 오해해 이런 웹사이트에 들어갔다 불필요하게 많은 돈을 지불하는 피해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여행허가서는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국 사이에서 단기 여행객들이 무비자 입국 시 필요하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시에는 K-ETA,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국 시에는 ESTA가 필요하다. 그러나 양쪽 모두 공식 웹사이트로 오해할 수 있는 대행 또는 사기성 ‘낚시’ 웹사이트들이 자주 출현하고 있다. 때론 검색 결과에서 공식 웹사이트보다 윗쪽에 나타나기도 한다. 웹사이트에서 대행 업체라고 적혀있는 경우도 많지만,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작은 글씨로 적혀 있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확인하기 어렵다.

먼저 K-ETA의 경우 공식 웹사이트(www.k-eta.go.kr)에서 신청 수수료는 한화 기준 1만원으로 미화로는 약 10달러다. 그런데 최근까지 존재했다 사라진 한 비공식 K-ETA 신청 웹사이트에서는 무려 109달러를 부과했다.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우선순위 처리’ 서비스를 선택하면 35달러가 추가로 붙었다. 응급상황 시 대사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항목도 있는데 이를 선택하면 추가로 25달러가 붙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최대 169달러까지 부과될 수 있다. 

 

이 웹사이트는 한 부분에 작은 글씨로 정부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대행 서비스라고 밝히고 있긴 하지만, 웹사이트를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확인하기 힘들었다. 이 웹사이트는 지난 28일까지 검색 결과에 나타났으나, 29일 갑자기 사라졌다. 그러나 유사한 사이트가 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

ESTA 역시 마찬가지다. 오히려 K-ETA보다 사기성 사이트가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국토안보부 공식 웹사이트(esta.cbp.dhs.gov)에서 신청 수수료는 현재 21달러다. 기존 14달러에서 지난 5월 그나마 오른 가격이다.

그러나 종종 출현하는 비공식 웹사이트들에서 많게는 150달러까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웹사이트들은 미국 국기, 자유의 여신상, 제복을 입은 출입국 관리원 사진 등으로 공식 웹사이트처럼 꾸미거나, 웹사이트 주소도 공식 웹사이트 느낌이 나도록 만드는 경우가 많아 혼동하기 쉽다.

전세계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행 관련 사기성 웹사이트가 다시 성업 중인데,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여행 관련 비자 발급 대행이다. 이에 따라 여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총기안전교육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총기안전교육 모든 학교서 가르쳐라"

주의회에 의무화 법안 발의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대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에서 총기 안전교육을 위무화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발의됐다.릭 윌리암스(공화) 주상원의원은 16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애틀랜타 거점 포르쉐 작년 최다판매 '기염'

미 진출 75년만 최고 실적 중고차 판매도 역대 신기록 애틀랜타에 북미 본사를 두고 있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지난 10일 포르쉐 발표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귀넷교육청, 6세 아동 1학년 등록 의무화

'킨더 1년 더' 레드셔팅 폐지학부모 및 정계 반발 움직임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추진 중인 정책 변화가 학부모들의 거센 우려를 자아내는 가운데, 조지아주 의회까지 이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풀턴 구치소 간호사, 마약 밀반입 및 수감자와 관계

수감자와 관계 및 마리화나 반입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되어, 자신이 돌보던 구치소의 수감자 신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주소득세 5.19→4.99%로 추가인하"

켐프  "소요비용 예산안 반영"주의회,내주부터 예산안 심의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주의회에 제출한 올해 예산안 윤곽이 드러났다.켐프 주지사가 15일 주정 연설과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한인상의, 'AI 활용 실전 강좌' 수강생 모집

1월 27일부터 주 1회 4주 강의초급반, 중급반 두 강좌 개설해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AI(인공지능) 활용 실전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한인상의는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기습 이민단속으로 조지아 소도시 '패닉'

ICE,지난달 달톤서 이민단속40여명 체포…공포감 확산 지난해 말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높은 달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거리에서 기습 이민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확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기다리던 '첫 눈'  애틀랜타 비켜 갈 듯

북부 산간·중남부만 눈 소식 주말 조지아 북부 산간지역에 또 다시 눈 소식과 함께 중남부 일대에도 눈이 예보됐다. 그러나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눈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국립기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직수 정수기 기준 '쿠쿠', 빅 이벤트

월 렌탈료 19.99 달러부터최대 6개월 렌탈비 무료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렌탈 아메리카가 미국 시장에서 직수형 정수기가 흥행을 이어가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신뢰를 다

"GLP-1·DPP-4 계열 당뇨병 치료제, 치매 위험 낮춰"
"GLP-1·DPP-4 계열 당뇨병 치료제, 치매 위험 낮춰"

캐나다 연구팀 "인크레틴 기반 약물 인지기능 보호 효과 근거 제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