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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 차량 뒷좌석 첫 안전성 평가

미국뉴스 | 사회 | 2022-12-14 10:36:03

차량 뒷좌석 첫 안전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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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처음으로 벌인 뒷좌석 안전성 평가에서 시험 대상 15종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 현대차의 투싼 등 9종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IIHS는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에 따른 뒷좌석 안전성에 대한 첫 평가 시험에서 평가 대상 소형 SUV 15종 가운데 포드 이스케이프와 볼보 XC40만 '좋음'(good)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어 도요타 라브4는 '양호'(acceptable)로, 아우디 Q3와 닛산 로그, 스바루 포레스터 등 3종은 '경계' (marginal) 등급으로 각각 평가됐다.

 

나머지 현대 투싼과 뷰익 앙코르, 쉐보레 이쿼녹스, 혼다 CR-V, 혼다 HR-V, 지프 컴패스, 지프 레니게이드, 마쓰다 CX-5, 미쓰비시 이클립스크로스 등 9종은 '나쁨'(poor) 등급이 부여됐다.

 

이번 평가는 자동차의 앞 좌석 탑승객 보호를 위한 안전벨트, 에어백 등 각종 안전장치와 차량 구조가 개선되면서 뒷좌석의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는데 따라 IIHS가 기존 전면 충돌 시험을 보완해 처음 실시했다.

IIHS는 "최근 실제 충돌 사례에 대한 연구를 보면 많은 경우 뒷좌석 승객이 앞 좌석 탑승자보다 더 심하게 다친다"며 "전면 충돌에서 운전자가 사망할 가능성은 25년 전보다 50% 가까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은 기존 전면 충돌 시험과 달리 뒷좌석에 센서를 단, 체구가 작은 여성이나 어린이 크기의 마네킹을 태우고 충돌에 따라 발생하는 신체 부위별 부상 위험도나 안전장치의 기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충돌 시험 결과 '나쁨' 평가를 받은 9종의 차량은 모두 뒷좌석 탑승객의 머리와 목, 가슴 부상 위험도가 높고 안전벨트에 의해 마네킹의 가슴 부위가 과도한 힘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투싼은 마네킹이 앞 좌석 등받이에 거의 닿을 뻔하고 마네킹의 머리가 측면 커튼 에어백과 창 사이에 끼는 일도 벌어졌다.

<연합뉴스>

IIHS 홈페이지 캡처.
IIH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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