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미주한인 195만명… 조지아 7만명으로 8번째

미국뉴스 | 사회 | 2022-12-08 09:29:47

미주한인 195만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센서스국 2021 연례 표본조사

미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가 총 194만5,880명으로 1년새 약 2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20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주 한인 인구 10명 중 3명은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고 있다.

 

연방 센서스가 7일 공개한 2017-2021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조사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기준 미 전역 한인 인구는 총 194만5,880명(혼혈 포함)으로 지난 2020년 192만6,508명과 비교해 1만9,372명, 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주의 한인 인구는 56만2,497명(혼혈 포함)으로 여전히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한인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라는 사실이 다 시 한번 증명됐다. 지난 2020년의 경우 55만7,491명으로 집계됐는데, 1년 동안 5,006명의 인구가 늘어났다. 하지만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는 없는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그래도 캘리포니아 주의 한인 인구가 미 전역 한인 인구의 28.9%를 차지하는 등 미주 한인 10명 중 3명이 가주에 거주하고 있다.

 

LA 시의 한인 인구는 11만3,607명으로 LA 카운티 한인 인구의 절반이 LA 시에 거주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뉴욕주의 한인 인구는 2021년 14만2,143명으로 추정돼 전년도 추정치 14만4,002명 보다 약간 감소세를 보였다. 캘리포니아 주와 뉴욕 주에 이어 세 번째로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주인 뉴저지 주의 한인 인구는 2021년 10만9,856명으로 추정돼 전년의 10만5,694명에서 미세하게 증가했다.

 

뒤이어 텍사스, 워싱턴, 버지니아, 일리노이, 조지아, 메릴랜드, 하와이 주의 한인 인구는 순서대로 각각 11만1,701명, 9만7,176명, 9만3,481명, 7만3,353명, 7만2,887명, 5만9,919명, 5만6,202명 등으로 집계되며 탑10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한인들이 50개 주와 푸에르토리코까지 다양하게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이 가장 적은 주는 푸에르토리코(272명), 와이오밍(1,101명), 버몬트(1,477명), 웨스트 버지니아(1,794명), 사우스 다코타(1,831명), 몬태나(1,872명) 주 등은 2,000명에 미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들의 미국 등 해외 이민이 크게 늘지 않으면서 미주 한인 인구도 크게 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주 한인사회는 이민자와 함께 유학생, 기업인, 관광객 등 한국에서의 방문자 인구는 활발하다.

 

ACS는 10년마다 시행하는 센서스 인구 전수조사와는 별도로 센서스국이 매년 실시하는 연례 표본조사다. 이번 자료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단위의 인구 현황을 종합 분석한 것으로 최근 5년간 나온 센서스 자료 중 가장 포괄적이고 방대한 자료이다. 이번 자료는 미국과 한국 정부, 한국과 미국 기업들이 미주 한인사회의 인구 현황을 파악하는 자료로 널리 이용되게 된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계 미국인 문화 재단 주관온가족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조지아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트킨들 마켓(Atlanta Christkindl Mar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챕터11…운항 지속·구조조정  ATL노선 일부 취소·감축 전망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18일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 미치는 영향은

'행복이 들썩들썩' 법륜스님 행복학교 수업 모집
'행복이 들썩들썩' 법륜스님 행복학교 수업 모집

마음편과 특별과정 참가자 모집온라인으로 일주일에 1회씩 진행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가 ‘62기 마음편’과 ‘11기 특별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수업은 한국시간으로 12월 3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