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비싼 집값·물가·세금에 LA ‘탈출’

미국뉴스 | 사회 | 2022-12-07 08:06:23

LA 탈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라스베가스·샌디에고 인기

 

물가 상승과 비싼 집값, 높은 세금 등의 요인으로 LA를 떠나는 주민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LA를 떠난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라스베가스, 샌디에고로 꼽혔다.

 

부동산 업체인 ‘레드핀’이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LA를 떠나려는 주민들이 다음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도시 탑2는 라스베가스와 샌디에고로 집계됐다.

 

레드핀은 LA 출신 주택 구매자 7,000여명을 라스베가스에서 부동산을 구입한 순유입(net inflow) 인구로 파악했고, 6,800명은 샌디에고에서 집을 산 LA 출신 순유입 인구로 분석했다.

 

레드핀 경제 연구 책임자인 첸 차오 박사는 “불황이 다가오고 가계 지출이 높은 상황에서 많은 주민들이 비싼 지역에서 집을 구매할 여유가 없다고 판단하는 동시 비상 상황을 위해 돈을 저축하고 싶어 한다”면서 “이로 인해 더 저렴한 곳으로 이사를 하는 건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만7,800명의 순유출로 가장 많은 인구가 빠져나간 도시로 집계됐다. 뒤이어 LA 순유출 인구는 3만3,600명이었고,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이 그 뒤를 이었다.

 

네바다주의 경우 주 세금이 없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러한 유출은 원격 근무를 허용하는 기업이 늘고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주거지와 직장과의 거리가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늘어나다 보니, 탈도시 현상이 더 가속화된 것으로 레드핀 측은 분석했다.

 

또한 레드핀은 주택가격을 지목했지만, 전문가들은 렌트비 역시 주민들의 이동에 기여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렌트비 역시 원격근무로 인해 유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다. 렌트비가 치솟고 있는 것은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임대 수요가 늘면서 렌트비를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급여는 렌트비 인상 폭을 따라잡지 못해 세입자들의 생활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더 커지고 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