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매장 노동조합원들과의 교섭을 거부한 것은 노동법 위반이라고 연방 노동관계위원회(NLRB)가 지난달 30일 결정했다.
NLRB는 이날 위원 3명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스타벅스의 교섭 거부를 노동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스타벅스 자회사인 사이렌 리테일에 고급 점포인 시애틀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노조와 협상에 나설 것을 명령했다.
스타벅스 노조는 ‘레드 컵 데이’였던 지난달 17일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미국 내 100여 곳의 매장에서 파업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