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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크레딧카드 부채관리 요구되는 연말 샤핑 시즌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2-11-30 09:56:38

현명한 크레딧카드 부채관리 요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인들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크레딧 카드 부채와 함께 할러데이 샤핑시즌으로 들어서고 있다. 팬데믹 초기에 줄어들었던 크레딧 카드 부채는 금년 3분기에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5%가 늘었다고 연준 뉴욕은행이 밝혔다. 이것은 지난 20년 사이에 1년 간 증가 폭으로는 최대였다. 그리고 부채액은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신규 구매와 밸런스 이전 등을 포함한 총 카드 부채액은 9,30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비해 카드 부채 급속히 늘어나

 ‘적정 규모’지출 계획 세우는 것 도움

개별적 선물 아닌‘가족 선물’도 바람직

 ‘선구매 후지불’서비스 이용 시 조심해야

 

연준 뉴욕은행에 따르면 30세 이하의 젊은 층과 저소득 대출자들은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평균 부채를 안고 있다. 미국인들 가운데 거의 4분의 3은 25세가 되기 전 크레딧 카드를 갖고 있다. 이것은 할러데이 쇼핑 시 절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지난 2년 간 기록적으로 낮았던 카드 부채 연체는 다시 올라가고 있다고 뉴욕은행은 밝혔다.

젊은 층은 할러데이에 끝내주는 선물들을 안고 집으로 가야 한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족과 친지들은 재회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것이라고 비영리 부채상담 기관인 그린패스 파이낸셜 웰네스의 크리스틴 홀트 사무국장은 말했다. “가족들은 그저 당신과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홀트는 덧붙였다.

홀트는 가족들과 선물에 대해 얘기하면서 서로 합의가 된 가격대, 가령 25달러 정도라고 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 모두가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은행 계좌를 깨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카드 부채가 통제 불능이 되는 일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린패스의 20대 고객들은 평균 1만1,000달러의 카드 부채를 갖고 있다. 금년 초보다 무려 40% 이상이 늘어난 액수라고 홀트는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휴가 등 늘어난 지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인 재정 플래너인 아케이바 엘리스는 개별적인 선물보다는,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가족을 위한 파이어 TV 스틱 같은 ‘가족 선물’을 할 것을 권유했다. 어떤 사람에게 선물비로 50달러를 썼다고 선물 리스트의 모두 사람들에게 50달러씩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야 한다고 여기면 “당신이 알아차리기 전에 벌써 큰 빚을 쌓은 셈”이라고 엘리스는 지적했다.

나이에 관계없이 당신이 재정적으로 빡빡하다면 그렇다고 말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우리는 서로 더 너그러울 수 있었던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적도 있는 법”이라고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 부설 기관인 파이낸셜 시큐리티 센터의 마이클 콜린스 디렉터는 말했다. “우리는 돈에 대해 터부가 있다. 하지만 투명한 것은 괜찮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도 도움이 재정 관련 결정을 연구하는 된다고 듀크 대학 부설 커먼 센츠 랩의 선임 행태연구원인 페리 라이트는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일상적이지만 자주 나가지는 않는 지출을 잊어버리면서 총 지출을 예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가령 매달이 아닌 분기별로 나가는 자동차 보험료 같은 것들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수주 안에 있을 지출들-가령 선물들과 특별 그로서리 같은-과 그것을 어떻게 갚을 것인지에 대해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그는 조언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의도와 함께 ‘적정 규모’의 지출을 잘 고려해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할러데이 지출과 부채 관리 관련 일문일답이다.

 

▲크레딧 카드 이자율은 어떻게 되고 있나

카드 이자율이 계속 오르고 있는 만큼 카드를 통한 지출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드 밸런스를 계속 갖고 가는 것은 그만큼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얘기가 된다. Bankrate에 따르면 평균 크레딧 카드 이자율은 19%를 넘어섰다. 올 초에는 16%였다.

 

▲‘선구매 후지불’ 금융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까

Afterpay, Affirm 그리고 Klarna 같은 ‘ 구매 후지불’서비스들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컨수머 리포트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분의 1 이상이 이것들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이것에 만족을 나타냈다. 통상적으로 판매 시 제공되는 이 온라인 단기대출들은 대출 받은 사람들이 대금의 일부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추후 여러 번에 걸쳐 갚도록 해 준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 조심해야 할 이유가 있다. 사용자들은 이것을 크레딧의 형태로 여기지 않는다. 엘리스는 “이것은 엄연한 부채”라고 말했다. 이 대출은 얻기가 쉬워 여러 번 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관리가 힘들어 진다. 컨수머 리포트에 따르면 동시에 4~5건의 대출을 받은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페이먼트를 거르는 비율이 두 배나 높았다. 또한 이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의 10%는 결코 수령하지 못한 물품들에 대해 리펀드를 받거나 지급정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컨수머 리포트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크레딧 카드 밸런스를 줄여나가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밸런스를 한 번에 다 갚지 못하겠으면 미니멈 페이먼트 이상은 갚아라. 그렇지 않으면 부채를 청산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고 이자를 더 많이 내게 된다. 미니멈 페이먼트보다 10달러를 더 보내거나 아니면 두 배를 갚는 식의 “경험 법칙을 세우라”고 한 전문가는 말했다.

일련의 연구에 따르면 먼저 갚아야 할 특정 지출-가령 스타벅스에서 마신 커피나 유틸리티 청구서 같은-을 고르는 사람들은 부채 감소를 위해 더 많이 갚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방식을 쓰면 무엇부터 청산됐는지를 깨닫게 돼 부채 감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오하이오 대학 마케팅 교수인 그랜트 도넬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나 체이스의 프로그램 등 일부 크레딧 카드들은 사용자들이 이런 방식을 위한 특정 구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에는 페이먼트 플랜 설정에 따른 수수료가 붙을 수 있다. 도넬리는 이런 프로그램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 이것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카드 스테이트먼트에서 한 개 혹은 그 이상의 지출 내역을 고른 후 그 액수를 다 갚는 것이다.(하지만 그 액수가 미니멈 페이먼트보다는 많아야 한다.)

여러 개 카드의 밸런스가 있다면 가장 이자율이 높은 카드부터 다 갚아 나가는 방식으로 이자 지출을 줄일 수 있다.(먼저 카드들의 이자율부터 확인하라.) 그리고는 나머지 카드들의 미니멈은 갚으면서 그 가운데 가장 이자율이 높은 카드부터 최대한 많이 갚아나가라. 이자율이 높은 순서로 같은 방법을 쓰면 된다.

당신의 크레딧이 좋다면 밸런스 이체에 이자율이 0%인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는 것도 좋다. 이런 카드는 특정 기간 내에 부채를 다 갚을 수 있도록 해 준다. 통상적으로는 새로운 카드로 이체하는 데 3~5%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삽화: Till Lauer/뉴욕타임스>
<삽화: Till Lauer/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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